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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15’ 여자밴텀급챔피언 아만다 누네스, 세브첸코에 2-1 판정승으로 타이틀방어성공

 

아만다 누네스 전적 - 154

발렌티나 세브첸코 전적 - 143(경기후 전적)

 

910날 캐나다의 애드먼튼로저스 플레이스에서 펼쳐진 ‘UFC215’의 여자밴텀급 경기에서,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가 도전자 발렌티나 세브첸코에 5라운드 판정승을 거두고 타이틀방어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는 도전자 세브첸코에게 근소한 점수차로 간신히 타이틀을 방어했는데, 심판 2-1의 정말 근소한 차이로 세브첸코를 간신히 물리쳤다. 아만다 누네스가 세브첸코에게 단 1점차로 이겼다고 한다.

 

아만다 누네스가 발렌티나 세브첸코를 판정승으로 이겼다는 판정결과가 나왔을 때에 경기장의 많은 관중들은 커다란 야유를 퍼부었다.

이 경기에서 결코 아만다 누네스가 세브첸코를 확실하게 재압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녀의 승리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큰 회의감과 거부감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UFC 215’의 여자 밴텀급타이틀전 경기에서 아만다 누네스는 확실하게 우세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세브첸코에게 큰 충격을 주는 타격공격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오히려 도전자 발렌티나 세브첸코가 간간히 강력한 카운터펀치를 구사해서 누네스를 섬뜻하게 만들었던 점이 더욱 인상에 남는 경기였다.

 

 

‘UFC 215’의 아만다 누네스 대 발렌티나 세브첸코의 경기는 두선수가 너무도 대등한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경기판정에서 무승부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었다.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가 세브첸코에게 한번도 위협적이거나 충격적인 공격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아만다 누네스는 오히려 3~4회전에서 발렌티나 세브첸코의 날카로운 카운터 펀치를 여러번 얻어맞고 멈칫하기도 했다.

 

아만다 누네스와 세브첸코는 서로가 서로를 잘 아는 선수들이어서, 너무도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경기를 풀어났고, 5회전 내내 맥이 빠지는 경기를 선보여서, 관중들의 불만과 야유를 받아야만 했다.

 

 

서로가 서로를 너무도 잘 아는 바람에, 두선수 모두 너무 조심하면서 소극적인 경기를 펼침으로써, 5회전 내내 커다란 충돌없이 경기가 끝나고 말았다.

 

아만다 누네스가 유일하게 잘 한 부분이 하나 있는데, 5라운드에 세브첸코를 두 번이나 태이크다운시켰다는 점이다.

이 두 번의 테이크다운 성공이 아만다 누네스가 판정승하는 데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본다.

 

그렇지만 아만다 누네스가 세브첸코를 잡고 테이크다운시켰지만, 그 후 파운딩이나 후속펀치나 공격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아만다 누네스의 테이크다운으로 세브첸코에게는 거의 데미지를 입히지는 못했다.

 

 

아만다의 이러한 영양가 없는 테이크다운으로 인해서, 한 심판이 아만다 누네스에게 승리를 몰아준 것으로 보이지만, 이 두 번의 테이크다운은 영양가가 전혀 없는 단지 누네스가 세브첸코의 등뒤에서 안고 있었던 데에 지나지 않았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고 하더니, 이번 두선수의 경기가 정말 먹을 것 없는 맥빠진 경기였고, 관중들은 엄청난 야유를 보냈었다.

 

아만다 누네스가 딱 1점차이인 2-1으로 판정승을 거둔 이번 경기를 놓고, 앞으로 심판들의 판정에 대해 많은 논란이 일어날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다고 도전자 발렌티나 세브첸코가 훨씬 우세를 보인 경기도 아니기 때문에, 두선수 모두 너무 서로를 경계하는 바람에, 5라운드 내내 방어위주의 소극적인 경기를 펼쳤으며, 서로 대동소이하게 싸웠기 때문에, 무승부가 맞는다고 판단된다.

 

미샤 테이트를 1회전에 연타공격으로 KO시키고 화려하게 UFC 여자밴텀급챔피언에 등극한 브라질의 아만다 누네스는 작년 12311차방어전에서 전챔피언 론다 로우지를 1라운드에 일방적으로 두들겨패고 KO시켜서, 타이틀 1차방어전에 성공했었다.

 

그리고 910일 아만다 누네스가 도전자 발렌티나 세브첸코를 가까스로 판정승으로 꺾고 2차 타이틀방어에 성공했지만, 앞으로 이 경기에 대한 판정시비에 대한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두선수간의 재대결(3차전)이 다시 이뤄질 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UFC’의 누네스와 세브첸코의 대결을 막상막하의 대등한 경기였다고 할 수 있다.

 

1라운드는 두선수가 탐색전을 벌이는 거의 타격전이 없는 라운드였고, 2라운드에도 두선수가 몇 번의 펀치를 주고받았을 뿐 서로 큰 타격전이 벌어지지 않았지만, 심판진에서 근소하게 아만다의 우세로 채점했던 라운드였다.

세브첸코와 아만다 서로 두 번씩 펀치를 주고받았을 뿐 별다른 타격전이 없었던 라운드였다.

 

3라운드에도 두선수간의 큰 공격은 없었고, 두선수가 서로 탐색하다가, 간간히 몇차례 펀치를 교환했지만, 큰 데미지는 없었다.

 

 

아만다는 세브첸코에게 몇차례 로우킥으로 가격했고, 발렌티나 세브첸코의 카운터펀치가 2번 정도 아만다 누네스에게 적중되었고, 이 타격으로 인해 3라운드는 세브첸코가 타격에서 우세한 라운드가 되었다.

 

4라운드에는 초반부터 발렌티나 세브첸코의 원투콤비네이션이 아만다 누네스의 안면에 적중된 것이 큰 인상을 남겨주었다.

또한 발렌티나 세브첸코는 좌우 콤미블로우에 이은 복부 니킥 공격이 적중되어서, 4라운드는 세브첸코가 확실하게 우세한 라운드가 되었다.

   

그리고 3~4라운드에 도전자 세브첸코가 여러번 타격을 성공시켜서 우세한 경기를 펼쳤는데도 불구하고, 5라운드에 아만다 누네스의 영양가 없는 테이크다운 때문에, 아만다 누네스에게 판정승을 안겨줌으로써, 판정에 논란을 남긴 경기가 됐다.

 

전체적으로 타격의 성공률은 세브첸코가 조금 앞섰던 경기였다. 하지만 마지막라운드에서 아만다 누네스가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켜면서 우세를 펼친 것이 아만다 누네스가 승리하게 된 요인이 됐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아만다 누네스는 세브첸코의 카운터펀치가 두려워서 매우 소극적으로 경기를 펼침으로서, 경기를 아주 재미없는 경기로 만들었다.

 

아만다 누네스와 발렌티나 세브첸코의 2차전 경기는 5라운드까지 이어졌는데도 불구하고, 두선간의 강력한 타격전이 전혀 없었던 아주 맥빠진 경기여서, 관중들의 실망이 컸던 경기였다.

 

전챔피언 미샤 테이트나 론다 로우지에게는 엄청난 타격력을 발휘했던 아만다 누네스가 이번 발렌티나 세브첸코에게는 전혀 강력한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강력한 챔피언으로서의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 경기였다.

 

이번 ‘UFC 215’ 경기에서는 두선수가 거의 대등한 경기를 펼쳤기 때문에, 아만다 누네스 대 세브첸코의 재대결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

  

 

‘UFC215’ 아만다 누네스 VS 발렌티나 세브첸코 FULL 경기동영상

 

 

 

 

 

 

아만다 누네스 VS 발렌티나 세브첸코 하이라이트 경기동영상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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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대 맥그리거의 경기 영상과 관전평, 맥그리거 10TKO패배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전적 -5050(27KO) WBC·WBA 슈퍼웰터급챔피언

코너 맥그리거 전적 - 214패(경기후 전적) 현 UFC 라이트급 챔피언

 

817일 미국의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코너 맥그리거 대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세기적인 대결이 열렸다.

 

격투기계의 최강자와 복싱계의 살아있는 전설간의 한판 승부는 전세계인들의 큰 관심을 끌었고, 코너 맥그리거와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서로의 명예를 걸고 전력을 다해 싸웠는데, 결과는 놀랍게도 복싱천제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10TKO승으로 끝났다.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코너 맥그리거는 사전 합의에 따라서 슈퍼웰터급(-69.85)에 체급을 맞춰서 경기를 진행했다.

 

프로복싱 세계챔피언으로 슈퍼페더급부터 슈퍼웰터급까지 5체급을 석권했던 복싱천제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과연 격투기황제를 꺾을 수 있을지에 큰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역시 메이웨더는 자신이 왜 복싱천제인지를 맥그리거를 제압하면서 확실하게 증명했다.

 

 

UFC에서 페더급과 라이트급의 두체급을 재패한 격투기의 황제 코너 맥그리거가 과연 복싱천제 메이웨더를 복싱룰로 싸워서 이길 수 있는지가 관심거리였는데, 초반 메이웨더를 강력한 타격으로 몰아붙이면서 우세한 페이스를 보여주었던 맥그리거였지만,

복싱룰의 한계점을 넘지못하고 후반 체력의 급격한 소모로 메이웨더에게 TKO패당하고 말았다.

 

만약 맥그리거와 메이웨더가 복싱룰이 아닌 격투기룰로 싸웠더라면, 맥그리거가 승리를 가져갔을 것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기 때문에,

복싱룰로 싸웠다는 것이 맥그리거가 이길 수 없는 태생적 한계였다.

 

승부를 떠나서 두선수가 10라운드 내내 파이팅 넘치는 경기를 펼쳐보여서, 세계의 격투기팬들로부터 큰 환호와 갈채를 받은 경기였다.

 

 

슈퍼페더급에서 시작하여 슈퍼웰터급까지 세계챔피언을 5체급이나 석권했던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뛰어난 타격기술과 정교한 방어기술, 그리고 스피드등의 월등한 복싱테크닉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맥그리거를 철저하게 농락하고 붕괴시켜서, 복싱천제임을 다시한번 입증한 경기였다.

 

UFC 챔피언으로서 강펀치와 현란한 타격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맥그리거였지만, 발차기와 그라운딩기술을 쓰지 못하는 복싱룰의 경기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10라운드에 아쉽게도 TKO로 무너져 버렸다.

 

맥그리거는 경기 초반 4라운드까지는 긴리치를 이용해서 메이웨더에게 맹렬한 공격을 펼치면서 우위를 이어나갔다.

 

 

맥그리거의 맹렬한 공격이 이어졌지만, 복싱천재 메이웨더는 철벽방어로 큰 충격을 받지안았고, 5라운드 이후부터 후반전으로 갈수록 체력이 점점 방전되어 가는 맥그리거는 메이웨더의 공격에 점점 무기력해지고 밀리게 된다.

 

격투기선수로 6라운드 이상을 뛰어본 적 없는 맥그리거는 5라운드 이내에 메이웨더를 KO시켰어야 했다.

 

그렇지만 세계 최고의 방어기술을 갖고있는 메이웨더를 KO는커녕 다운 하나 시키지 못한 맥그리거는 6라운드 이후부터 많이 지쳐갔고, 그때부터 메이웨더의 끈질긴 공격이 계속되었고, 맥그리거는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허물어져 갔다.

 

 

초반에 KO가 나면 맥그리거의 승리일 것이고, 후반전에 KO가 나면 메이웨더가 승리할 것이란 예상대로, 초반의 기회를 잡지못한 맥그리거가 체력에서 크게 밀린 나머지 10라운드에 KO패당할 수밖에 없었다.

 

9라운드에 메이웨더의 강력한 좌우스트레이트펀치를 많이 얻어맞은 맥그리거는 그로키상태까지 갔으며, 마의 10라운드에 들어서 체력이 완전 방전된 맥그리거는 메이웨더의 강력한 라이트스트레이트 3방을 얻어맞고 그로키상태에 몰렸으며,

다시 이어전 메이웨더의 좌우스트레이트펀치에 맥그리거의 안면이 돌아가버리자, 레퍼리는 경기를 스톱시키고 메이웨더의 10라운드 TKO승을 선언했다.

 

정말 메이웨더는 완벽한 방어기술과 치밀한 공격기술을 갖춘 완벽한 선수였음을 다시한번 증명했다.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코너 맥그리거간 경기에서 큰 관심거리 중 하나가 바로 경기대전료인데, 세기적인 대결인 만큼 엄청난 금액의 게런티가 책정되었다는 점도 큰 화제거리가 아닐 수 없다.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이번 경기에서 2264억 원의 게런티를, 그리고 코너 맥그리거는 1132억의 게런티를 챙길 수 있었는데,

이번경기에서 두선수가 챙긴 게런티는 역대 복싱과 격투기사상 최고의 대전료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그런데 두선수는 이외에도 추가수입을 얻을 수가 있는데, 이번 경기의 승자인 메이웨더는 추가적으로 2000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되고, 2억 달러에 달하는 PPV 판매금의 60%를 메이웨더와 맥그리거가 6:4의 비율로 분배받게 되었다.

 

 

세기적인 명승부를 펼친 두선수가 실로 천문학적인 게런티를 받았다는 점도 큰 화제거리

이다. 

그럼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코너 맥그리거의 경기동영상을 한번 감상해보도록 하자!

 

   

플로이드 메이웨더 vs 코너 맥그리거 경기동영상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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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의 미들급의 강타자 박종팔의 슈퍼미들급 타이틀전 경기, 가야르도

 

박종팔 전적 - 46(39KO) 51

가야르도 2- 2119(17KO) 2

 

우리나라에서 프로복싱이 지금은 사양길로 접어들었지만, 한때 우리나라의 뛰어난 선수들이 세계를 주름잡았던 시절이 있었다.

 

바로 70~80년대에 우리나라에서 세계챔피언들이 많이 배출되었으며, 프로복싱이 크게 활성화되었고 최고의 인기스포츠 종목 중 하나였다.

 

특히 가장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쳤던 육중한 중량급 프로복서들이 인기가 높았으며, 세계챔피언무대를 주름잡았는데, 80년대 한국 중량급의 대표적인 인기복서가 바로 박종팔선수다.

 

박종팔선수는 70년대 유제두의 뒤를 이은 후계자로, 80년대 최강의 강펀치의 소유자로 동양을 넘어 세계미들급 무대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였다.

 

특히 전성기시절에는 박종팔의 헴머같은 라이트훅펀치에 왠만한 선수들은 한방만 맞고 쓰러지기 일쑤였을 정도로, 박종팔의 펀치는 엄청난 파괴력을 갖고 있었다.

 

 

70년대 우리나라 미들급의 최강자는 유제두라고 한다면, 80년대 우리 미들급의 최강자는 단연 박종팔선수라고 할 수 있는데, 80년대 박종팔은 아시아를 재패하고 난 후,

세계무대로 진출해서 IBF 슈퍼미들급 챔피언과 WBA 슈퍼미들급 챔피언 등 두 번의 세계챔피언을 차지했던 커다란 수훈을 세운 복서다.

 

특히 박종팔선수는 1984년도에 머레이 서덜랜드를 11회에 KO시키고, IBF 슈퍼미들급 챔피언타이틀을 차지한 후, 무려 8차례나 타이틀방어에 성공하면서 세계미들급무대를 주름잡았다.

 

박종팔은 한국선수로서는 사상 중량급복싱 세계챔피언 타이틀의 최다방어의 기록을 세웠으며, 아직까지 박종팔이 세운 중량급복싱 최다 방어의 기록은 깨어지지 않고 있다.

박종팔선수 이전에 김기수선수가 주니어미들급 타이틀 2차 방어 성공 기록이 최고의 기록이었고, 유제두는 주니어미들급 타이틀 2차방어전에서 타이틀을 빼앗긴 기록이 있을 뿐이다.

 

 

IBF 슈퍼미들급 타이틀 8차방어에 성공한 박종팔은 타이틀을 반납하고, 87년도에 또다른 세계타이틀에 도전하게 되는데, 87WBA 슈퍼미들급 타이틀에 도전해서,

멕시코의 강타자 헤수스 가야르도를 2라운드 화끈한 역전 KO승을 거두고 두 번째 세계 챔피언벨트를 차지하게 된다.

 

이렇게 IBF에 이어서 또다시 WBA 슈퍼미들급 챔피언에 올라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박종팔이었지만, 그에게는 넘사벽 같은 무시무시한 숙적이 있었는데 바로 오벨 메이야스선수다.

 

81년도에 이미 박종팔선수와 겨루서 박종팔에게 치명적인 8KO패배를 안겨줬던 프리 오벨 메이야스는 박종팔에게 도전하여, 또다시 박종팔에게 패배를 안겨주면서, WBA 슈퍼미들급 챔피언타이틀을 가져가고 만다.

 

 

박종팔을 두 번이나 무너뜨린 오벨 메이야스는 KO율이 90%에 육박하는 대단한 KO펀처다. 오벨메이야스의 전성기시절 전적 2626KO승을 보더라도, 그가 얼마나 강한 선수인지를 알 수 있다.

 

박종팔이 최고의 숙적 오벨 메이야스를 만나지만 않았더라면, WBA 슈퍼미들급챔피언으로서 롱런할 수 있었는데, 참으로 아쉬움만 남을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박종팔은 우리나라 최초로 중량급인 IBF 슈퍼미들급챔피언으로서 8차방어라는 최고의 중량급 타이틀방어의 수훈을 세운 선수로 영원히 기록될 것이다.

 

전성기 시절 박종팔은 참으로 멋지고 화끈한 경기를 펼쳐서 엄청난 팬덤을 형성했었다.

박종팔선수는 아시아무대에서 왠만한 선수들은 강력한 좌우콤비블로우를 터뜨려 초반에 KO시켜버리면서, 관중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넜었다.

 

 

박종팔의 레프트훅에 이은 라이트어퍼 콤비네이션은 엄청나게 가공할만한 파괴력을 지녀서, 이 콤비블로우에 맞는 선수들은 그대로 KO당하기 일쑤였고, 박종팔의 경기는 항상 화끈하고 통쾌했었다.

 

박종팔은 동양미들급 챔피언으로서 15방어에 성공했는데, 박종팔의 강펀치에 맞고 1,2회전에 KO당한 선수들이 수없이 많았었다.

더 이상 동양무대에서 상대할 도전자들이 없자, 박종팔은 세계무대로 진출했고, 세계의 수많은 강호들을 쓰러드리면서 슈퍼미들급챔피언으로서 8차 방어에 성공하는 수훈을 세웠다.

   

박종팔선수가 얼마나 화끈하고 재미있는 경기를 펼치는 지는 아래의 박종팔 대 헤수스 가야르도의 경기를 보면, 충분히 확인할 수가 있다. 

멕시코의 해수스 가야르도는 세계랭킹 2위로, 2119(17KO) 2패 전적 KO90%의 강타자다.

 

 

박종팔은 헤수스 가야르도를 맞이하여 초대 WBA 슈퍼미들급 챔피언결정전에 나서서, 1회전에 서로 다운을 주고받는 치열한 난타전을 벌인 끝에,

2라운드에 박종팔은 강력한 좌우콤비 블로우를 가야르도의 안면에 터뜨려서 통쾌한 KO승을 거두고, WBA 슈퍼미들급 챔피언타이틀을 획득했다.

 

멕시코의 잔인한 KO머신으로 명성이 높았던 헤수스 가야르도를 맞이해 박종팔은 1회전 가야르도의 기습적인 레프트스트레이트를 맞고 먼저 다운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곧바로 일어난 맷집좋은 박종팔은 그후 강력한 좌우콤비펀치를 휘두르면서 대쉬해 들어가, 가야르도를 맹렬하게 몰아부친 끝에 2라운드에 통쾌한 역전 KO승을 거두고 만다.

 

박종팔 경기 사상 가장 통쾌한 KO승으로 기록되고 있는 헤수스 가야르도전의 경기를 다시 한번 감상해보도록 하자!

 

 

80년대 세계 중량급무대에서 우리 한국인의 강인함을 널리 떨쳤던 박종팔의 80년대 전성기시절의 경기동영상을 한번 감상해보도록 하자!

 

 

박종팔 대 헤수스 가야르도 WBA 슈퍼미들급 타이틀전 경기 동영상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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