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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08’ 홀리 홈과 저메인 드란다미의 페더급타이틀전 경기, 홀리 홈 판정패배

 

홀리 홈 전적 103(경기후 전적)

저메인 드 란다미 전젹 73(경기후 전적)

 

212일 미국 뉴욕 바클레이즈센타에서 열린 ‘UFC 208’의 여자페더급챔피언 결정전경기에서 홀리 홈이 저메인 드 란다미에게 판정패를 당했습니다.

 

경기전부터 많은 격투기팬들이 홀리 홈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했었지만, 경기 결과는 예상을 깨고 제메인 드 란다미가 홀리 홈을 밀어부친 끝에 3-0의 판정승을 거두었답니다.

 

이번 경기는 UFC의 화이트대표가 여자격투기 경기의 흥행을 높이기 위해서, 전격적으로 여자페더급체급을 신설한 결과, 초대 여자페더급챔피언 결정전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원래 화이트대표가 구상한 시나리오는초대 여자페더급챔피언 결정전을 크리스 사이보그와 홀리 홈간의 경기로 치루려고 했던 것인데크리스 사이보그가 약물파동에 연루되는 바람에홀리 홈과 저메인 드란다미가 싸우게 된 것이지요.

 

 

이번 여자페더급챔피언전 경기에서 저메인 드란다미는 홀리 홈에게 여러차례에 걸쳐서 카운터펀치를 적중시키면서 경기를 리드해나갔으며, 홀리 홈은 드란다미의 스피드와 수비벽을 뚫지 못하고, 자신의 타격기술을 발휘하지 못한 채로 안타깝게 판정패를 당했답니다.

 

홀리 홈은 처음으로 자신보다 키도 더크고 리치도 더 긴 선수를 만났는데요. 

저메인 드란다미의 큰 키와 리치 차이 때문에, 홀리 홈의 주특기인 타격공격이 제대로 적중되지 못하고, 점수에서 계속 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메인 드 란다미는 예상보다 훨씬 더 빠르고 강했답니다.

스피드와 수비력, 강력한 카운터펀치를 모두 보유하고 있었던 저메인 드란다미는 홀리 홈에게 여러차례나 카운터펀치를 적중시키면서, 홀리 홈을 점수면에 앞서나갔던 것입니다.

 

저메인 드란다미는 홀리 홈이 날린 스트레이트펀치는 뒤로 빠지면서 피하고, 자신은 홀리 홈이 들어올 때 카운터펀치를 신속하게 날려서, 홀리 홈을 궁지에 몰아넣었지요.

 

홀리 홈은 자신의 주특기인 타격기술을 거의 한번도 써먹지도 못하고, 저메인 드란다미의 카운터펀치를 수시로 얻어맞고 결국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하고 말았답니다.

 

 

홀리 홈은 UFC 여자밴텀급챔피언에 이어 여자페더급챔피언까지의 두체급 석권에 실패하였고, 저메인 드란다미는 3연승을 거두면서, 초대 여자페더급챔피언에 오르는 영광을누리게 됩니다.

 

이번에 홀리 홈을 꺾고 초대 여자페더급챔피언에 오른 저메인 드란다미는 네덜란드출신으로 과거 킥복서로 활동하면서 3737승의 화려한 킥복싱경력을 갖고있으며, 10번이나 킥복싱챔피언을 지냈던 베테랑이라고 합니다.

 

제메인 드라다미는 현재 만 32살로, 35세의 홀리 홈보다 3살이 더 어리고, 키는 175cm로 홀리 홈보다 2cm 더 크며, 리치는 홀리 홈보다 10cm나 더 깁니다.

 

 

1회전이 시작되고, 홀리 홈은 아웃파이팅 스타일로 외곽을 돌면서 히트앤드 어웨이 전법을 구사하였고, 저메인 드란다미는 몸을 웅크린 상태에서 수비스타일로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회전에 홀리 홈이 간간히 자신의 주특기인 원투스트레이트공격을 펼쳤지만, 스피드가 좋은 저메인 드란다미는 뒤로 물러서면서 홀리 홈의 타격을 간단히 피해버립니다.

반면 홀리 홈이 공격해들어오는 순간, 저메인 드란다미의 강력한 카운터펀치가 홀리 홈의 안면에 여러차례에 걸쳐서 적중되었답니다.

 

스피드와 피하는 기술이 좋은 저메인 드란다미에게 홀리 홈은 단 한차례도 펀치를 적중시키지 못했으며, 오히려 저메인 드란다미의 기습적인 카운터스트레이트펀치를 4차례 정도 얻어맞으면서, 점수에게 뒤지기 시작합니다.

 

  저메인 드란다미

 

홀리 홈의 주특기가 바로 원투스트레이트를 기반으로 하는 타격기술인데, 홀리 홈은 이러한 타격공격이 저메인 드란다미에게 전혀 먹혀들지가 않고, 오히려 드란다미의 카운터펀치를 여러차례 얻어맞고서 점수만 빼앗기게 됩니다.

 

2회전과 3회전 들어서도 거의 똑같은 양상이 전개되는데, 홀리 홈의 타격공격이 저메인 드란다미에게 전혀 적중되지 못하고, 드란다미의 카운터펀치를 계속해서 얻어맞는 상황이 전개됩니다.

 

자신의 타격공격이 전혀 먹혀들어가지 않자, 홀리 홈은 그라운딩으로 몰고가기 위해서, 저메인 드란다미에 대한 테이크다운을 여러차례 시도했으며, 드란다미를 팬스로 몰고가서 클린치싸움과 레슬링싸움을 벌입니다.

 

홀리 홈은 펀치와 발차기가 주특기인데도 불구하고, 여러차례에 걸쳐서 클린치싸움으로 몰고갔는데, 그 이유는 자신의 타격기술이 저메인 드 란다미에게 전혀 먹혀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홀리 홈은 3라운드에 하이킥 공격으로 저메인 드란다미를 잠시 무릎 꿇게 만들었지만, 별로 큰 타격을 주지는 못했고, 곧바로 드란다미의 거센 역풍을 맞게됩니다 

홀리 홈은 5회전 내내 자신의 주특기인 타격공격을 거의 적중시키지도 못한채, 저메인 드란다미로부터 많은 카운터펀치를 얻어맞고, 점수에서 많이 밀린 상태에서 경기가 끝이 나게 되었지요.

 

스타일이 서로 엇비슷한 선수들끼리 싸움이라서, 다소 맥이 빠진 경기라고 할 수 있답니다.

홀리 홈이 저메인 드란다미의 카운터펀치를 여러번 얻어맞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메인 드란다미가 홀리 홈을 완전히 압도한 경기는 아니었습니다.

 

단 자신의 카운터스트레이트펀치를 여러차례 적중시킨 저메인 드란다미가 점수에서 앞선 것은 분명한 사실이랍니다.

홀리 홈은 자신보다 키가 더 큰 상대방을 만나서, 자신의 뛰어난 타격기술을 전혀 써먹지도 못하고, 카운터펀치만 무수히 얻어맞고 판정패하는 망신스러운 경기가 되고 말았답니다.

 

 

 

홀리 홈은 미샤 테이트와 발렌티노 세브첸코에게 2연패를 당한 이후, 또다시 저메인 드란다미에게 판정패함으로써 3연패의 늪에 빠지게 되었답니다.

 

반면 홀리 홈을 꺾은 저메인 드 란다미는 초대 여자페더급챔피언에 오를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 크리스 사이보그를 상대로 1차방어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잠깐, 크리스 사이보그가 작년 연말에 약물도핑테스트를 받은 결과, 금지약물복용 혐의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금지약물복용 혐의로 사이보그가 활동이 정지된 걸로 알고있는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크리스 사이보그의 경우는 예외로서, 그녀는 약물치료용 사용면책에 해당하기 때문에,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약물치료용 사용면책이란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부득이하게 약물을 복용한 경우에는 복용이 허용된다고 합니다.

 

 

‘UFC208’ 홀리 홈 vs 저메인 드 란다미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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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프로복싱 헤비급챔피언쉽 앤서니 조슈아 VS 에릭 몰리나 경기 동영상

 

과거 70년대에 무하마드 알리, 조지 포먼 등 뛰어난 챔피언들이 많이 활약하면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프로복싱 헤비급이었는데, 현재는 그당시의 인기를 되찾지못하고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무하마드 알리  같은 70년대 인기복서들은 게런티 100억씩을 받으면서 경기를 치렀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고, 이들의 경기에 전세계의 복싱팬들이 열광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2000년대 이후 헤비급 프로복싱의 인기는 급락하고 말았고, 프로복싱 헤비급에서 누리던 높은 인기는 UFC격투기가 대신 누리고 있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그러면 현재의 프로복싱 헤비급 챔피언은 누구일까?

현재 프로복싱 헤비급챔피언은 둘로 나눠져 있는데, WBC헤비급챔피언 디온테이 와일더와 IBF헤비급챔피언 앤서니 조슈아이다.

 

디온테이 와일더는 WBC헤비급챔피언으로 4차방어에 성공했으며, 3635KO라는 전율의 KO율을 자랑하고 있는 미국의 파이터다.


 

반면 엔서니 조슈아는 작년 챔피언 찰스 마틴을 2라운드에 가볍게 KO시키고, IBF헤비급챔피언에 올라서 2차례의 타이틀방어전을 모두 KO로 방어한 매우 뛰어난 파이터다.

 

이 두명의 헤비급챔피언 중 거의 98%KO율을 자랑하는 디온테이 와일더가 더 눈에 띠는 것은 사실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만 28세의 젊은 차세대주자 앤서니 조슈아를 더욱 더 큰 기대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중이다.

 

앤서니 조슈아는 영국출신으로 런던올림픽 때에 슈퍼헤비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아마추어복싱 유망주였으며,

프로에 전향한 뒤, 무패와 전KO승의 승승장구를 이어오면서, 작년 4월의 무패의 강한 챔피언 찰스 마틴에게 도전하여, 챔피언 찰스 마틴은 단 두방의 강펀치를 꽂아넣고 2회전에 가볍게 KO시키고, IBF헤비급챔피언에 오르면서 큰 기대를 모았던 선수이다.


 

앤서니 조슈아는 챔피언으로서 갖추어야 세가지 조건인 스피드와 강펀치, 수비력을 모두 다 갖춘 거의 완벽에 가까운 파이터로서, 198cm의 큰키에서 내리꽂는 좌우스트레이트펀치는 엄청난 파괴력을 갖고있으며, 그와 싸운 많은 베태랑선수들이 조슈아의 피스톤같은 강펀치를 얻어맞고서 모두 KO패당하고 말았다.

 

더욱이 강펀치의 소유자로 소문났던 전챔피언 찰스 마틴은 제대로된 공격 G 한번 해보지도 못한채, 앤서니 조슈아의 강펀치 두방을 맞고 무릎끓고 마는 망신을 톡톡히 당하고 말았다.

 

찰스 마틴을 간단하게 KO로 꺾고 IBF헤비급챔피언에 오른 앤서니 조슈아는, 1차방어전에서 미국의 도미닉 브라질을 7라운드에 KO시켰고, 작년 12월에 치러진 2차방어전에서 에릭 몰리나에게 일방적인 공격을 퍼부은 끝에, 3라운드에 KO시킴으로써 헤비급타이틀을 굳건하게 방어했다.

 

 

펀치와 푸드워크가 엄청나게 빠르고, 전율의 강펀치를 지니고 있는 앤서니 조슈아는 과거 무하마드 알리처럼 10차방어 이상의 롱런이 점쳐지는 완벽한 챔피언으로 평가받고 있다.

펀치의 파괴력도 엄청 강하고, 스피드도 뛰어난 앤서니 조슈아는 현재 18전 무패 18KO의 화려한 전적을 쌓아올리고 있는 중이다.

 

앤서니 조슈아에게 1패를 안겨다줄 선수가 당분간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대부분의 복싱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고 한다.

 

앤서니 조슈아에게 맞설만한 유일한 선수는 바로 3635KO를 기록하고 있는 WBC헤비급챔피언인 디온테이 와일더 정도뿐이라고 보여진다.

 

 

프로복싱 헤비급의 최고의 챔피언으로 평가받길 원하는 두 선수는 서로를 의식한 듯한 발언을 많이 하고있는 상황이다.

앤서니 조슈아나 드온테이 와일더 모두 언젠가는 우리가 링위에서 한판 겨루게될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고 한다.

   

1818KO승의 엔서니 조슈아와 3635KO의 디온테이 와일더의 경기는, 과거보다 인기가 많이 시들어진 프로복싱 헤비급의 인기와 흥행을 다시 되찾아줄 빅카드가 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프로모터 에디 헌도 2017년도 두선수의 통합타이틀전을 꼭 성사시키겠다고 장담하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최고의 빅카드가 될 두선수간의 대결에 앞서서, 또다른 흥미로운 타이틀전이 먼저 열린다고 한다바로 앤서니 조슈아와 전헤비급 챔피언 블라디미르 클리츠코의 빅매치가 429일날 치러진다고 한다.

 

블라디미르 클리츠코와 앤서니 조슈아 

 

블라디미르 클리츠코는 WBA IBF, WBO, IBO 등 네 개의 헤비급타이틀을 보유하면서, 거의 10년 동안 헤비급챔피언으로 군림해온 전설의 파이터이다. 

클리츠코는 201511월에 타이슨 퓨리에게 패배하면서, 타이틀을 잃어버렸는데, 429일날 앤서니 조슈아와 IBFWBA타이틀을 걸고서 타이틀전경기를 벌일 예정이라고 한다.

 

과거에 거의 10년동안 프로복싱 헤비급챔피언으로 군림했던 클리츠크와 전율의 핵펀치를 보유하고 있는 앤서니 조슈아의 경기는 전세계의 복싱팬들에게 큰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다.

   

아래의 동영상은 앤서니 조슈아가 전챔피언 찰스 마틴과 경기를 치르는 동영상과 도전자 에릭 몰리나와 2차 타이틀방어전 경기를 치르는 동영상이다.

 

 

앤서니 조슈아 VS 전챔피언 찰스 마틴 경기 동영

 

 

 

 

 

 

앤서니 조슈아 VS 에릭 몰리나 (조슈아의 2차방어전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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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여자밴텀급챔피언 아만다 누네스, 론다 로우지에 1라운드 KO승리, 동영상

 

아만다 누네스 총전적 - 144

론다 로우지 전적 - 122

 

20161231일 마지막 송년회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T모바일아레나에서 열린 ‘UFC 207'의 여자밴텀급 챔피언쉽경기에서,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가 도전자 론다 로우지를 1라운드에 확실한 KO승을 거두면서 챔피언타이틀을 지켰다.

 

1년여 전까지만 해도, 역대 가장 강력한 여자격투기 선수로 추앙받던 론다 로우지는 11개월만에 치러진 복귀전이자 타이틀매치에서,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의 속사포같은 좌우스트레이트펀치를 수없이 많이 얻어맞은 채, 1라운드 48초만에 맥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홀리 홈과 경기에 이어서 두 번째로 전세계 격투기팬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안겨준 이유는

그렇게 강하고 뛰어났던 전챔피언 론다 로우지가 펀치 한방 제대로 내뻗지 못하고, 마치 샌드백처럼 두들겨맞다가 맥없이 KO패당했기 때문이다.


 

론다 로우지는 UFC의 초대 여자밴텀급챔피언에 오른 이후, 무려 6차방어전을 성공시켰던 엄청난 파워와 뛰어난 암바기술을 지닌 명실상부한 UFC의 여황제 같은 존재감이었다.

201510월까지만 해도 그 누구도 론다 로우지의 아성을 무너뜨릴 만한 선수는 없을 것으로 느껴졌을 만큼, 파워와 기술에서 매우 뛰어난 챔피언이었다.

 

그런데 그렇게 강하게만 느껴졌던 론다 로우지가 201511월 복싱챔피언출신의 도전자 홀리 홈에게 덜미를 잡혔고, 홀리 홈에게 1라운드부터 수많은 카운터펀치를 얻어맞다가,

2라운드 초반 홀리 홈의 강력한 왼발하이킥을 얻어맞고 실신KO패당하면서, 챔피언타이틀을 빼앗기고 무관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리고 홀리 홈으로부터 챔피언타이틀을 빼앗기고 난 이후, 11개월 동안 와심상담하면서 여자밴텀급타이틀의 탈환을 노려왔던 론다 로우지는 161231일 새로운 챔피언에 오른 아만다 누네스와의 타이틀전경기에서, 또다시 처참한 KO패를 당했는데,

론다 로우지가 두번째로 KO패배를 당한 아만다 누네스전에서는 1분도 못 버틴, 겨우 48초만에 당한 KO패이어서, 충격의 여파가 훨씬 더 배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역대 여자격투기챔피언 중에서 가장 위대한 챔피언으로 불리워졌던 론다 로우지의 모습은 환상에 지나지 않았단 말인가!

론다 로우지는 홀리 홈전에 이어서 두번째로 공격 한번 재대로 해보지 못하고 당한 일방적인 KO패여서, 더 이상 변명의 여지가 없어 보이며, 여자밴텀급선수로서 끝도 없이 추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경기에서 전챔피언 론다 로우지를 완벽하게 1KO승으로 꺾은 아만다 누네스는 정말 타격력이 매우 뛰어난 진정한 챔피언이라는 사실을 전세계에 과시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만다 누네스의 좌우스트레이트펀치는 매우 정확했으며, 펀치의 파괴력도 매우 강력했고, 1라운드 공이 시작하자 론다 로우지에게 반격의 기회를 주지않고, 무려 30여발에 가까운 연속펀치를 속사포처럼 퍼부어서 론다 로우지를 48초만에 침몰시켜버렸다.

 

한마디로 말하면 결코 론다 로우지는 아만다 누네스의 적수가 되지 못했으며, 이렇게 나약한 선수가 어떻게 과거 6차방어전까지 성공했는지 의심이 갈 정도였다.

 

 

 

아만다 누네스는 16710일 당시 챔피언이었던 미샤 테이트에게 도전해서, 강력한 좌우스트레이트펀치를 내뻗으면서 미샤 테이트를 1회전에 완벽하게 KO시킴으로써, 여자밴텀급챔피언에 올랐다.

 

브라질출신의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는 172.7cm의 훤칠한 키에 이제 28세의 나이로, 앞으로 10차방어전 이상의 롱런이 점쳐지는 유망한 여자챔피언감이다.

 

현역선수 중에서 타격기술이 가장 뛰어난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있는 아만다 누네스에게 도전할만한 선수는 별로 없어 보이는데, 홀리 홈이나 발렌티나 세브첸코 정도 되는 선수들이 도전자감으로 유력해 보인다.

 

 

그렇지만 홀리 홈은 212일에 UFC에 새로이 신설되는 여자페터급챔피언 결정전에 나서서, 저메인 데란다메와 경기를 펼칠 예정으로 있다.

 

발렌티나 세브첸코는 아만다 누네스와 한번 경기를 펼쳐서 판정패를 했지만, 아만다와 거의 대등할 정도의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홀리 홈에게는 판정승을 거두면서 유력한 도전자로 떠오르고 있는 상태이다.

 

- 관전평 -

 

1회전 공이 울리고, 링중앙에서 맞선 두선수 중 먼저 공격을 펼친 선수는 아만다 누네스로, 아만다 누네스는 날카로운 좌우스트레이펀치를 론다 로우지에게 날렸으며, 간신히 첫펀치를 피한 론다 로우지에게 또다시 아만다 누네스의 강력한 좌우스트레이펀치가 적중되면서, 론다 로우지를 주춤하게 만들었다.

 

 

다시 이어진 아만다 누네스의 라이트훅 한방이 론다 로우지의 안면에 적중되면서 론다 로우지는 데미지를 입기 시작했다.

 

아만다 누네스는 확실하게 기선을 잡으면서, 론다 로우지를 코너에 몰고는 또다시 전광석화와 같은 좌우스트레이트펀치 4방을 연속으로 론다 로우지의 안면에 적중시켰고, 수세에 몰린 론다 로우지는 제대로된 공격은커녕 피하기에만 급급한 상황에 처한다.

 

이미 아만다의 연속펀치를 계속해서 얻어맞은 론다 로우지는 경기 시작 1분도 되기 전인데도, 큰 데미지를 입고서 다리가 완전히 풀려버린 상황이었고, 또다시 야수와도 같은 아만다 누네스의 좌우스트레이트 펀치들이 연속적으로 론다 로우지의 안면에 작렬하면서,

론다 로우지는 얼굴이 피투성이 가 된 채로 쓰러지기 일보 직전에 레퍼리는 경기를 중단시키고, 아만다 누네스의 TKO승을 선언해버렸다.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가 론다 로우지를 KO시켜버리는 데에는 딱 48초밖에 걸리지 않았으며, 론다 로우지는 제대로된 펀치 한방 날려보지도 못하고, 샌드백처럼 얻어맞다가 그대로 치욕적인 KO패를 당하고 말았다.

 

 

아만다 누네스와 론다 로우지간의 실력차이가 워낙 크게 차이가 났고, 아만다 누네스의 타격기술이 워낙 뛰어났기 때문에, 론다 로우지는 결코 버텨낼 수가 없었던 것이다.

 

11개월만에 복귀전에 나섰던 론다 로우지는 수비에서도 영 불안했고, 타격이나 피하는 기술도 수준미달이었으며, 자신의 주특기인 테이크다운이나 그라운딩기술도 전혀 써먹지도 못하는 졸전을 치른 끝에, 망신스러운 KO패를 당하고 말았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렇게 최대의 졸전을 치른 론다 로우지는 이번경기에서 무려 36억원의 게런티를 받았다고 하며,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는 고작 12천만원의 게런티를 받았다고 하는 사실이다.

 

허세만 대단하고 속빈 강정에 불과했던 론다 로우지는 자신의 실제실력보다 훨씬 과대포장되었던 거품투성이인 명성 때문에, 최악의 경기를 펼치고서도 여자격투기선수 사상 최대의 게런티인 36억을 챙겼다는 것은 정말 엄청난 모순이자 아이러니컬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완벽하게 잘 싸웠던 승리자 아만다 누네스는 챔피언인데도 불구하고 고작 론다 로우지의 1/30도 안되는 게런티를 받았다는 것 또한 기가 막힌 아이러니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엄청난 게런티 모순이 발생한 것은 아직도 론다 로우지를 최고의 여자격투기선수라는 환상에 빠져있는 UFC의 화이트회장의 착각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론다 로우지는 이렇게 엄청난 졸전을 펼치고도, 1년 정도 지나서 돈이 또 필요해지면, 다시 옥타곤으로 돌아와서 엄청나게 얻어맞는 경기를 치르고, 또다시 수십억원을 챙겨가는 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론다 로우지를 영원히 짝사랑하고 있는 멍청한 화이트회장의 잘못된 망상이 없어지지 않는한, 펀치 한방도 내뻗지 못하고 1라운드에 KO패당하는 론다 로우지의 복귀전 때마다, 그녀에게 수십억원의 게런티를 지급하는 해프닝은 계속해서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론다 로우지는 두번째로 치욕적인 KO패를 당하고 난 뒤, 기자회견에서 은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녀는 스포츠전문매체 ESPN과의 회견에서 과거의 일을 돌아다보고, 미래의 일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볼 시간이 필요하다고만 밝혔으며 구체적인 은퇴이야기는 꺼내지 않았다고 한다.

 

아마도 론다 로우지는 자신이 KO패를 당하든, 졸전을 벌이든 상관없이, 자신이 경기에 나서기만 하면, 챔피언보다 훨씬 많은 수십억원의 게런티가 주어지는 것을 알고있는 만큼, 앞으로도 계속 그러한 상황을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UFC207' 아만다 누네스 VS 론다 로우지 경기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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