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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다큐프라임) 우리나라 최고의 사냥개,멧돼지 잡는 한라산 늑대개

   

한라산에 늑대개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믈 것이다. 우리나라 토종개라고 하면, 진돗개나 풍산개 정도만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주도에 가면 우리나라의 또다른 토종견이 있으며, 이들은 제주견 또는 한라산 늑대개라고 불리우는 매우 뛰어난 견종이라고 한다.

 

후각능력이 좋고 행동이 민첩하며 사냥에 뛰어난 능력을 보이는 최고의 사냥개가 바로 제주도에 사는 제주견 즉, 한라산 늑대개라고 한다.

  

전설로서만 내려오던 늑대개가 제주도 한라산에 다시 나타났다고 하며, 이들은 사냥꾼을 도와서,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유해조수인 멧돼지를 잡는 데에 큰 공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제주도 한라산 늑대개 사진


우리는 보통 우리나라에서 사냥을 잘하는 개는 북한의 풍산개 정도로만 알고있지만, 풍산개 못지않게 민첩한 몸놀림과 불굴의 용맹성을 갖고 한번 추적한 동물은 끝까지 쫒아가서

끝장을 내고야 마는 용맹한 사냥개가 있다고 하는데, 그들은 제주도의 숨겨져왔던 보물, 바로 제주견(한라산 늑대개)라고 한다.

 

제주견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인데, 사실 제주견(한라산 늑대개)3천년 전부터 제주도에 정착해서 서식해왔던 제주도의 토종견이라고 한다.

 

 

제주견은 이렇게 오래전부터 제주도에서 길들여지고 정착해서 사냥개로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왔지만, 일제 식민지시절과 6·25전쟁 등을 거치면서, 대부분 사라져버려 제주도사람들에게도 잊혀진지 오래라고 한다.

 

그런데 이제는 전설속의 존재가 되어버린 제주견(한라산 늑대개)가 다시 한라산에 출몰했으며, 한라산에서 멧돼지를 잡기위해 맹활약을 펼치고있다고 한다.

 

몸무게가 고작 16~20kg에 불과한 제주견(한라산 늑대개)300~400kg에 육박하는 거대한 멧돼지를 잡는 모습은 정말 대단하다 못해 충격적이기까지 하다.

 

멧돼지사냥은 한라산의 중턱부분에서 시작된다고 하며, 이곳에서 멧돼지사냥을 할 때에는 멧돼지사냥꾼을 도와서 멧돼지사냥의 성패를 결정짓게 하는 동물이 바로 제주견이라고 한다.

 

 

제주도에서 최고의 사냥개는 바로 제주도의 토종견인 한라산 늑대개라고 하며, 이 견종은 주인에게는 절대적으로 충성하지만, 멧돼지를 사냥함에 있어서는 매우 맹렬하고 집요하게 사냥해서 멧돼지의 숨통을 끊어놓는다고 한다.

 

사계절 내내 푸른숲을 유지하고 있는 제주의 허파라고 불리는 곶자왈이곳에서 멧돼지 추적이 시작된다고 한다. 제주도에서 멧돼지들은 한라산지역 해발 200m~1500m까지 폭넓게 서식하고 있고 행동반경이 넓다고 한다.

 

제주도에서 멧돼지가 특히 유해조수로서 퇴치대상이 된 것은 어느날 갑자기 크게 늘어난 멧돼지들이 식물과 나무의 뿌리까지 파먹어서, 식물들을 고사시키고, 민가에 해를 입히는 등 제주도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잡식성인 멧돼지는 동물뿐만 아니라, 제주도의 갖가지 다양한 식물군을 뿌리채 파먹고 있어서, 자칫 제주도의 생태계를 크게 훼손한 우려가 있기 것이다.

그래서 제주도에서는 멧돼지를 일찌감치 유해조수로 지정하고, 허가를 받은 엽사들이 멧돼지사냥에 본격적으로 나서게되었다고 하며, 멧돼지사냥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바로 제주견(한라산 늑대개)이라고 한다.

 

 

한라산 중턱인 곶자왈에는 멧돼지들이 남긴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한다. 나무에 뭍은 멧돼지의 털, 멧돼지발자국, 목욕을 좋아하는 멧돼지의 진흙탕목욕 흔적, 멧돼지의 배설물등 이러한 멧돼지가 남긴 흔적들을 따라가면서 사냥꾼과 제주견은 멧돼지추격을 계속해 나가고 있는 중이란다.

 

제주도에 사는 배기환씨 종종 유해조수로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멧돼지를 잡기위한 멧돼지사냥을 해나간다고 하는데, 배씨가 멧돼지사냥을 할 때에는 반드시 제주견을 대동하고 나선다고 한다. 제주견은 한라산에서 멧돼지사냥에 있어서는 결코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고 한다.

 

보통 4마리의 제주견(한라산 늑대개)들이 함께 멧돼지사냥에 동원되는데, 가장 앞서가는 한마리의 개가 멧돼지의 냄새를 맡고 신호를 보내면, 뒤에서 따라오던 다른 제주견들이 속도를 내어서 함께 멧돼지를 추격한다고 한다.

 

제주견이 멧돼지를 발견하면, 주인(사냥꾼)이 올 때까지 멧돼지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그 멧돼지를 포위해서 가둬두는 것이 제주견의 역할이라고 한다.

 

 

여러마리의 제주견(한라산 늑대개)이 거대한 멧돼지를 포위한 채, 으르렁거리면서 멧돼지에게 겁을 줘서 도망가지 못하도록 잡아두는 역할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 멧돼지기 먼저 공격하는 경우가 발생하며,

그때에 제주견이 민첩하게 멧돼지의 취약부분인 뒷다리나, 머리부분을 물어서 멧돼지의 힘을 떨어뜨린다고 한다.

 

이날도 배씨의 제주견들이 한라산 중턱에서 멧돼지를 발견하고는, 멧돼지를 추격해서, 멧돼지를 포위했다고 한다.

 

120kg이 되는 숫멧돼지를 포위한 제주견들은 멧돼지가 도망가려고 하자, 달려들어서 멧돼지의 뒷다리와 앞다리를 물고서 멧돼지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잡아두는 데에 성공했다.

그 틈에 제주견들의 짖는 소리를 들은 주인 배씨가 달려올 수 있었고, 제주견에게 물려서 기력이 떨어진 숫멧돼지를 엽총으로 쏴서 숨통을 끊어놓았다고 한다.

 

유해조수구제단으로 일하고 있는 배기환씨는 이날도 유해조수인 숫멧돼지를 잡는 데에 성공했으며, 멧돼지사냥의 일등공신은 바로 제주견(한라산 늑대개)이라고 한다. 

이날 배씨의 네마리의 제주견들은 곶자왈에서 3km를 추격해서 120kg의 숫멧돼지를 공격해 포획하는데에 큰 공을 세웠다고 한다.

 

 

제주견(한라산 늑대개)은 사람에게는 아주 순종적이며 복종을 잘하는 개라고 한다. 그런데 제주견이 한번 사냥에 동원되고 난 후에는 시속 60km의 속도로 맹렬하게 사냥감을 추격해서 절대 놓치는 법이 없다고 하며, 특히 멧돼지를 사냥할 때에 제주견은 성난 맹수와도 같이 맹렬하게 덤벼든다고 한다.

 

사람의 도움 없이도, 제주견 세마리가 함께 공격하면, 몸무게 400kg의 멧돼지 한 마리 정도는 얼마든지 잡아 죽일 수가 있다고 한다.

 

작년에 제주도 야생생물관리협회에 한라산에서 멧돼지 34마리와 사슴 18마리가 포획되었다고 신고되었는데, 그 중에 반은 배씨가 제주견을 이용해서 잡았다고 한다.

배씨가 제주도에서 유해조수를 퇴치하는 데에 가장 큰 활약을 펼친 것인데, 배씨가 작년에 17마리나 되는 멧돼지를 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배씨의 제주견(한라산 늑대개)의 역할 때문이라고 한다.

 

제주견은 산속 가시덤불숲에서 사냥하기 적합하게 가죽이 두텁고 털도 풍성하고 뻣뻣해서 몸을 보호해준다고 한다. 또한 제주견은 사냥감을 무는 주둥이와 잇빨의 힘이 매우 좋다고 한다.

제주견은 주둥이의 상악골과 하악골이 특히 발달되어 있어서, 다른 개들에 비해 사냥감을 물면 그 충격이 훨씬 더 크다고 한다.

 

이렇게 제주견은 무는 힘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거대한 멧돼지도 제주견에게 한번 정통으로 물리면, 엄청난 충격을 받고 금방 기력이 떨어져서 도망가지 못하고 잡히게 되는 것이다.

 

 

민첩한 몸놀림, 뛰어난 후각능력, 오랫동안 달릴 수 있는 지구력, 무엇보다도 꺾일 줄 모르는 용맹성과 투지가 높은 제주견(한라산 늑대개)은 우리나라 최고의 사냥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제주견은 발도 두툼하고 둥그러서 암석이 많은 산악지대를 달리기가 매우 적합하다고 한다.

 

제주견은 몸무게 15kg ~ 20kg 정도 되는 균형잡힌 신체구조를 가졌으며, 황색이 가장 많으며 흰색과 검정색도 있다고 한다. 배씨는 현재 사비를 들여서 30마리의 제주견들을 사육하고 있다고 한다.

 

배씨는 제주도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제주견의 순종들을 모았다고 한다. 제주견의 사냥실력은 매우 뛰어나며 제주도 한라산지역에서 포획하는 멧돼지들의 절반 정도는 제주견들이 사냥해서 잡는다고 한다.

 

 

제주대학교의 양영훈교수는 제주견의 유전자를 연구분석했다고 한다. 과연 제주견의 유래는 어디이며 제주견은 어디에서 왔을까?

 

양교수는 제주견과 우리나라 여러 토종견들, 그리고 외국견들에 대해서 유전자DNA염기서열을 연구분석해왔다고 하는데, 제주견의 품종과 유래에 대해서 의미있는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제주대학의 양영훈교수는 모계쪽으로 유전하는 미토콘드리아 DNA를 갖고 조상의 유사성을 조사해왔는데, 제주견의 유전자DNA를 뽑아서 비교분석해본 결과, 제주견은 북미대륙에 있는 회색늑대와 연결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

 

 

매우 놀라웁고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아닐 수가 없다. 우리나라 제주도의 토종견인 제주견이 바로 회색늑대의 후손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유전자DNA를 통해서 확인된 사실이니, 부인할 수도 없는 명백한 사실인 것이다.

 

머리가 영특하고 민첩해서 사냥실력이 뛰어난 제주견이 다름아닌 북미대륙의 회색늑대의 후손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제주사람들은 제주견을 한라산 늑대개라고 부르곤 한단다.

 

바로 제주견이 실제로 늑대개의 후손이기 때문이며, 이렇게 회색늑대의 혈통을 물려받고 태어난 제주견이 머리가 영리하고 사냥실력이 뛰어나서, 사납고 거대한 멧돼지들을 잘 잡는다는 것이다.

 

제주견은 일제식민지 시대를 거치면서 제주도에서 거의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씨는 고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제주견을 새끼 때부터 키워왔다고 한다. 그런데 이 제주견이 6개월 때부터 꿩을 맹렬하게 사냥하는 등 어렸을 적부터 사냥본능이 강하고 사냥능력이 좋았다고 한다.

 

그래서 한라산으로 가서 사냥을 시켜보았더니, 가르켜주지도 않았는데도 제주견은 뛰어난 감각으로 사냥을 곧잘 해내었다고 한다.

제주견의 우수성을 확인한 배씨는 그때부터 제주도전역을 돌면서 멸종위기에 처한 제주견들을 늘리기 위해서, 제주견 순종들을 모아서 집중적으로 육성해왔다고 하며, 이제 배씨가 사육하는 제주견은 총 30마리에 이른다고 한다.

 

 

또한 그렇게 사냥능력이 뛰어난 제주견을 유해조수를 퇴치하는 데에 동원해왔며, 수많은 멧돼지들과 노루들을 포획하는 데에 성공했다고 한다.

  

그런데 한라산국립공원에서 멧돼지가 출몰했다는 소식을 전해와서, 배씨가 네 마리의 제주견들을 이끌고 또다시 한라산으로 출동했다.

 

원래 제주도에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멧돼지들이 모두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2000년대 초반부터 사라졌던 멧돼지들이 다시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멸종된 줄로만 알았던 멧돼지가 다시 출몰하면서 주민이나 관광객들에게 피해를 주는 상황이 벌어지자, 배씨 같은 엽사들이 출동해서 멧돼지 사냥에 나서게된 것이다.

 

멸종한 멧돼지가 다시 나타나게된 것은 아마도 집돼지가 우리를 탈출해서 야생화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멧돼지가 다시 부활하게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집에서 우리를 탈출한 집돼지가 야생에 소수만 남아있던 멧돼지와 교미를 함으로써, 멧돼지들이 더욱 크게 증가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또다시 한라산 중턱에서 배씨의 제주견들과 멧돼지들간의 쫒고쫒기는 추격전이 시작되었다. 민첩하게 숲속으로 뛰어들어간 네마리의 제주견들은 예민한 후각을 총동원해서 멧돼지의 이동경로를 추격하고 있다.

 

그리고 숲속에서 제주견들의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왔는데, 이소리는 배씨의 제주견이 숲속에서 멧돼지들을 발견했다는 신호이며, 배씨가 그곳으로 달려가보니, 그 숲속에서 무려 10마리가 넘는 멧돼지들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10마리가 넘는 멧돼지들은 제주견에게 포위되자 서로 방향을 바꾸어서 뿔뿔히 흩어져서 달아났다고 한다.

그중 커다란 멧돼지를 제주견이 무는 데에 성공했고, 제주견에 물린 멧돼지는 이내 제주견 네마리에 포위된 채, 탈출기회를 놓치고 갇혀버리게 된 것이다.

 

제주견들에게 포위된 커다란 멧돼지는 제주견의 날카로운 잇빨에 버티지를 못하고 그만 쓰러져서 죽고말았다. 

주인이 엽총으로 쏘기 전에도 한라산 늑대개의 잇빨만으로도 커다란 멧돼지를 죽일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된 셈이다.

 

 

한 마리의 멧돼지를 죽이고 나서 또다시 시작된 제주견과 멧돼지간의 쫒고쫒기는 추격전이 벌어지고 있는데, 배씨의 제주견들이 또다시 거대한 맷돼지를 포위하는데에 성공했다고 한다.

 

이번에는 덩치가 산만한 멧돼지인데, 네 마리의 제주견들은 이 거대한 멧돼지를 바위아래에 가두놓는 데에 성공한 것이다. 그렇지만 덩치가 커다란 멧돼지는 날카로운 송곳니를 휘두르면서 개들에게 거센 저항을 해댄다.

 

거대한 멧돼지와 네 마리의 제주견이 서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으로 포이때까지만 해도 제주견들이 멧돼지를 완전히 제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자 제주견 한마리가 바위를 빙 돌아다니면서, 돌아나오는 반동을 이용해서 거대한 멧돼지에게 달려들었고, 즉시 멧돼지의 약점인 머리를 힘차게 물고늘어졌다.

완강히 버티던 거대한 멧돼지는 제주견에게 물린 후에 기력이 떨어져서 이내 땅바닥으로 쓰러지고 말았다.

 

제주견(한라산 늑대개)은 무턱대고 멧돼지에게 달려드는 것은 아니다. 제주견은 네 마리가 서로 공격과 수비를 나눠서 담당하면서, 멧돼지의 약점을 살펴서 멧돼지의 약점을 물고늘어진다고 한다.

 

 

머리가 상당히 영리한 제주견은 환경의 지형을 이용하는 공격전술을 구사하고 있었고, 멧돼지의 공격력을 약화시키는 전술을 구사할 줄 아는데,

최대한 맷돼지의 힘이나 공격력을 약화시킨 후에, 멧돼지의, 가장 취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물어서 제압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머리를 쓸 줄 알고 용맹한 제주견의 사냥성공률은 대단히 높다고 한다.

우리나라 사냥개로 명성이 높은 풍산개와 비교해서 제주견의 사냥실력은 전혀 손색이 없다고 한다.

 

이날도 제주견은 거대한 힘을 가진 멧돼지가 끝까지 저항을 하고 약점이 안보이자, 멧돼지 뒤에 있는 커다란 바위를 빙빙 돌았고, 멧돼지가 방심하고 있는 그순간에 돌아나오는 반동력을 이용해서 방심한 멧돼지의 머리부분을 순식간에 힘차게 물었던 것이다.

 

완강히 저항하는 멧돼지의 신경을 분산시켜서, 방심하게 만든 다음에 방심한 멧돼지에게 일격을 가해서 400kg의 거대한 멧돼지를 마침내 쓰러뜨린 것이다.

 

이렇게 커다란 멧돼지라면 표범도 함부러 사냥하기가 힘든데, 제주견 한 마리가 눈깜짝할 사이에 거대한 멧돼지의 머리를 물어서 치명상을 입힌 것이며, 머리가 물려 엄청난 고통을 받게된 거대한 멧돼지는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던 것이다.

 

 

그리고 쓰러진 멧돼지는 주인이 와서 엽총으로 사살함으로써 멧돼지사냥은 마무리가 된 것이다.

제주견이 무모하게 공격만 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를 쓰고 전술을 활용해서 영리하게 사냥감을 사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이렇게 포획한 멧돼지는 제주도에 있는 야생생물관리협회에 신고를 한 후에 폐기처분한다고 하며, 이때 죽인 멧돼지는 마을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나눠준다고 한다.

 

옛날부터 한라산에는 사냥능력이 탁월한 늑대개가 있다는 소문이 전해져내려오고 있었다고 한다. 그 소문의 주인공인 늑대개가 바로 제주견이라고 한다. 제주견은 제주지방에서 3,000여년 전부터 서식해왔던 토종견이다.

 

다른개들은 멧돼지를 만나서 사냥할 때에 멧돼지가 완강히 버터거나, 센 상대라고 느끼지면 물러나서 달아나는 게 상례라고 한다.

그런데 제주견은 전혀 다르다고 한다. 제주견은 아무리 센 상대라도 끝까지 공격해서 어떻게든 멧돼지의 약점을 찾아내고 그곳을 집중 공격해서 쓰러뜨린다고 한다.

 

동물중에서도 오소리는 잇빨이 매우 날카롭고 상당히 강한 동물인데, 다른 개들은 못잡는 오소리를 제주견은 손쉽게 잘 잡는다고 한다. 제주견은 옛날부터 제주도에서 오소리를 잘 잡는 개로 유명하다고 한다.

 

 

3,000년 전에 중국의 절강성지방에서 들여와서 제주도에서 오랫동안 서식해왔던 제주견(한라산늑대개)은 오소리나 뀡같은 야생동물의 사냥에 많이 사용되어 왔던 전형적인 사냥견이다.

 

현재 호랑이와 표범이 사라져버린 우리나라에서 먹이사슬의 최정점에 있는 동물이 바로 멧돼지인데, 천적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맷돼지는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고 있어 산마을주민들이나 등산객에게 커다란 피해를 안겨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나라에서 최상위 동물로 군림하고 있는 유해조수 멧돼지를 공격해서 죽일 수 있는 동물은 바로 사냥개밖에 없으며, 그 사냥개의 중심에 제주견 즉, 한라산 늑대개가 있는 것이다.

 

 

회색늑대의 피를 물려받아서 그런지, 거대한 멧돼지도 한방에 물어서 숨통을 끊어놓는 제주견은 한라산 늑대개라는 별명답게 사냥실력이 특출한 우리나라 최고의 사냥개라고 할만하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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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천재견 누리와 리트리버 폴리의 지능, 말하는 개

 

경기도 하남시에 아주 똑똑한 개 한 마리와 칠칠치 못한 꼴통견 한 마리가 산다고 한다.

경기도에서 소문난 아주 영리한 개로서 운동도 아주 잘해서, 그 어떤 장애물을 만나도 슬기롭게 통과하고, 그 누구도 막지못하는 초스피드의 소유자라고 한다.

 

애견운동대회에 나가서 뛰어난 두뇌와 재빠른 운동신경을 발휘해서, 항상 1등을 거머쥔다고 하는 아주 빠르고 정확한 견공 누리라고 한다.

누리는 애견운동대회에 2번이나 출전해서, 2번 모두 우승한 경력이 있을 정도로, 운동신경이 아주 발달해있고 무척 재빠르고 정확한 개라고 한다.

  

어떤 운동을 시켜도 다른 개들에게 절대로 뒤지지않는 스포츠계의 스타이자 얼짱인 누리가 지금 아주 큰 화제를 몰고오고 있다. 그런데 이 누리가 머리가 보통 좋은 개가 아니라고 한다.

누리는 개들 중에서 머리가 가장 뛰어난 견종으로 알려진 보더콜리종이며 나이는 6살의 수컷개라고 한다.


 

그런데 누리는 머리가 보통 영리한 개가 아니어서, 못하는 운동이 없을 정도라고 하며, 주인의 말을 잘 알아듣고 주인의 심부름을 척척 잘 해낸다고 한다.

  

원래 보더콜리 견종이 머리가 가장 좋은 견종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보더콜리종인 누리는 한마디로 말해 천재견이라고 한다.


 

그런데 누리와 함께 한 울타리에 살고있는 또다른 견공이 있는데, 바로 리트리버종인 폴리라고 한다. 폴리5살 먹은 수컷이며, 역시 두번째로 머리가 좋은 골든 리트리버종이라고 한다.

 

그런데 주인 구씨집에서 함께 살고있는 누리에 비해 폴리는 여러 가지 면에서 한참 뒤떨어진다고 한다. 

 

 

동물농장제작진이 성남시에 있는 구씨집을 방문했는데, 현관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가자 마자, 매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 보더콜리개 누리가 제작진을 보자마자, 곧바로 슬리퍼를 물고와서 제작진에게 건네주는 게 아닌가!

 

제작진이 집안으로 들어오자마자, ‘누리가 보여주는 신기한 재주에 깜짝 놀랐다고 한다.‘

주인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손님이 들어오기만 하면, 보더콜리개 누리가 알아서 슬리퍼를 갖다준다고 하니, 정말 누리는 머리좋은 개라고 느껴질 만도 하다.

 

올해 6살인 수컷개 누리는 주인 구씨가 애지중지 집안에서 키우는 보더콜리견종인데, 주인 구씨의 말에 따르면 누리는 기본적인 심부름을 거의 다 할 줄 안다고 한다

여태까지 주인 구씨가 심부름을 시켜서 못한 것이 없을 정도로 누리의 한계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보더콜리견 누리는 충북 청주에 살고있는 천재견 호야만큼 머리가 좋은 천재견은 아닐까? 호야처럼 누리도 뛰어난 두뇌를 갖고있는 천재견인지, 한번 확인해보도록 한다!

 

제작진이 구씨집에서 보더콜리견 누리가 천재견이지 확인작업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구씨 헨드폰이 울려댔고, 구씨가 누리야, 헨드폰 좀 갖다줘라고 말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누리는 탁자위에 헨드폰을 물고 구씨에게 갖다주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정도는 누리에게는 그냥 워밍업에 불과하다고 한다. 주인이 리모콘을 잃어버리고 리모콘이 어디있을까 라고 내밷자 마자, 보더콜리견 누리는 쏜살같이 침실로 달려가서는, 방한쪽에 떨어져있는 리모콘을 냅다 물고서 주인에게 갖다주었다고 한다.

 

주인 구씨가 이번에는 맘마통을 갖고오라고 말하자, 보더콜리견 누리는 쏜살같이 달려가서 씽크대를 직접 입으로 열고서 그안에 있는 맘마통을 물고 주인에게로 갖다주었다.

 

이번에는 주인 구씨가 누리에게 양말 좀 갖다달라고 말하자, 또다시 신난 누리는 문을 열고 방안으로 들어가서, 옷장의 문을 직접 열고서는 양말 한세트를 물고서 주인에게 갖다주는 게 아닌가!

주인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보더콜리견 누리는 어떤 심부름이든지 척척 해내고 있으니, 정말 신통방통한 똘똘한 개가 아닐 수가 없다.

 

 

보더콜리견 누리는 수십가지가 넘는 많은 심부름을 해낼 줄 안다고 하는데, 주인 구씨가 특별히 누리에게 가르치거나 훈련을 시킨 적도 없다고 한다.

그냥 누리와 함께 생활하면서, 생활속에서 누리가 스스로 터득한 것들이라고 하며, 주인 구씨는 약간의 도움만 줬을 뿐이라고한다.

 

그렇게 정확하고 치밀한 심부름들을 누리가 생활하면서 스스로 터득했다고 하니, 정말 놀라울 뿐이다.

보더콜리견 중에서도 머리가 워낙 뛰어난 누리는 주인 구씨의 눈빛이나 손짓 하나하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가, 주인의 눈짓이나 표정변화에도 센스있게 행동한다는 것이다.

   

주인 구씨가 앉아 일어서를 열 번이나 반복해도 한치의 오차없이 앉았다 일어서는 누리는 주인이 하는 소리가 나기가 무섭게, 곧바로 넘어져서 죽는 시늉을 하는 허리우드액션까지 척척 잘해내고 있다.

 

 

한편 누리와 한집에서 같이 살고있는 폴리는 역시 머리좋은 개로 소문난 골든 리트리버견종이라고 한다. 리트리버견종 폴리는 주인이 앉아엎드려를 시키자, 주인의 말을 듣고 엎드리는 데에 1분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리트리버견종도 머리가 좋기로 소문난 개인데도, ‘누리와 한집에서 살고있는 폴리는 주인이 시키는 심부름을 제대로 해내지못하고, 매우 어설프게 행동한다고 한다.

폴리는 주인의 말은 어느정도 알아듣지만, 주인의 심부름을 하기에는 몸동작이 따라주지 못한다고 한다.

 

주인이 리트리버견종 폴리에게 싱크대 서랍안에 있는 과자를 꺼내먹으라고 말하자, ‘폴리는 싱크대 문을 열지는 못한 채, 오히려 주인에게 싱크대 서랍안에 있는 과자를 꺼내달라고 조르기만 하고 있다. 폴리는 심부름을 하기보다는, 오히려 주인에게 땡깡을 부리고 있는 중이란다.

 

 

리트리버견 폴리는 가끔가다가 심통이 나면, 주인이 먹는 커피캔병을 쓰러뜨려서 방바닥을 엎질러버린다고 한다그러면 보더콜리견 누리가 걸레를 물고와서, 더러워진 방바닥을 닦아준다고 한다.

 

폴리가 방바닥을 어지럽히면, ‘누리가 그 어지럽힌 것들을 치우곤하는 일들이 반복된다고 한다. 누리는 방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들을 물어다가 휴지통에 버리는 일도 잘한다.

 

보더콜리견 누리는 주인 고씨의 말을 아주 잘 알아듣는다고 한다. ‘누리는 바로 앞에 과자를 놓은 상태에서, 주인 고씨가 다른 말을 하면 절대로 과자를 먹지않고 있다가 반드시 먹어라는 말을 할 때에만 과자를 먹는다고 한다.

 

 

보더콜리 누리는 주인과 개가 함께 장애물을 뛰어넘는 경기인 어질리티경기대회에 출전해서 금메달 2개를 따고 은메달도 2개를 따내었다고 한다. 누리는 머리만 영리한 게 아니라, 운동능력도 매우 뛰어난 개라고 한다.

 

여기서 보더콜리개 누리가 정말로 머리가 뛰어난 천재견이라는 것을 입증할 만한 또다른 재주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무엇인가 하면, ‘누리가 말을 할 줄 안다는 것이다. 보더콜리견 누리는 주인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부탁할 때에, ‘엄마라고 말을 한다는 것이다.

개가 말을 한다고 하니, 말을 할 줄 안다는 코끼리 코식이이야기는 들어봤어도 말을 할 줄 아는 개는 정말 금시초문이다.

 

그런데 주인 고씨가 과자를 갖고있는데, 바로 앞에 있던 누리가 주인에게 정말로 엄마라고 말을 하는 것이 아닌가? 보더콜리개 누리엄마라고 분명히 말을 한 것이다.

 

 

보더콜리견 누리는 분명하게 주인 고씨에게 엄마라고 말을 한 것이다.

이것은 누리가 스스로 터득한 말이라고 한다. 주인 고씨가 몇 번 먼저 엄마라고 말을 했을 것이고, 그것을 본 누리가 스스로 혀를 굴려서 엄마라고 말을 해낸 것이라고 한다.

 

 

아니, 개가 주인과의 교감이 얼마나 강했으면, 이렇게 엄마라는 말을 할 수가 있겠는가!

정말로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가 없다. 말을 할 줄 아는 앵무새는 많지만, 말을 할 줄 아는 개는 세상에 없는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여기 보더콜리견 누리는 기특하게도 사람의 말을 스스로 해낸 것이다.

 

사람말까지 할 줄 아는 보더콜리견 누리는 여러가지 면에 있어서 재능이 뛰어나고, 머리가 매우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래서 전문가를 초빙해서 누리의 천재견 테스트를 한번 실시해보았다고 한다. 세계적인 반려견 학자인 스탠리 코렌박사가 고안해낸 천재견 테스트를 누리를 상대로 실시했다.

 

스탠리 코렌박사가 만든 천재견테스트에서는 몇가지 실험을 해서 총점이 25점이상이면, ‘천재견이라고 하며, 총점이 15점에서 25점 사이이면 영리한 개라고 한다.

  5~15점이면 보통머리의 개라고 하며, 5점 이하이면, 머리가 매우 나쁜 개라고 한다.

   

1단계 지능 테스트 - 수건안에 있는 간식꺼내기 테스트

 

과자를 개에게 보여준 후에, 그 과자위에 수건을 넓게 펼쳐서 덮어준다.

그리고 개가 수건안에 있는 과자를 꺼내먹는 시간을 측정하면 된다.

 

 

먹이를 꺼내먹는 시간을 측정해서 아래에 해당하는 점수를 매긴다.

15초 이내 - 5점 획득

15~30초 사이 - 4점 획득

30~60초 사이 - 3점 획득

시도는 하지만 실패할 경우 - 2점 획득

아무런 시도조차 하지 못할 경우 - 1점 획득

 

누리는 곧바로 수건을 물어서 제친 후에 그안에 있던 과자를 꺼내먹었는데, 그 시간이 불과 3초도 안걸렸다고 한다.

보통개들은 이경우에 발로 수건을 밀거나, 발로 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는데, 누리는 영리하게 수건을 곧바로 입으로 물어서, 쉽게 제쳐버린 것인데, 매우 지능이 높은 행동이라고 한다.

 

2단계 지능 테스트 - 장애물 아래의 좁은 공간에 있는 간식 꺼내먹기

 

넓다란 장애물 아래에 주둥이가 들어갈 수 없는 아주 좁은 공간에 과자를 두고, 스스로 과자를 꺼내먹기를 하는 테스트인데, 누리는 전혀 망설이지도 않고 좁은 공간에다가 발을 넣어 과자를 밀어서, 반대쪽으로 가서 손쉽게 과자를 집어먹었다.

 

 

60초 이내 - 5점 획득

1~3분 이내 - 4점 획득

3분 이상, 입만 사용 - 3점 획득

냄새만 맡을 경우 - 2점 획득

아무런 시도도 하지 못할 경우 - 1점 획득

 

이 테스트는 굉장히 난이도가 높은 테스트인데, 누리는 단 5초만에 성공시켜서 만점인 5점을 획득했다.

 

3단계 지능 테스트 - 컵속에 있는 간식 꺼내먹기 테스트

 

과자를 놓고 그 과자를 컵으로 완전 덮어놓고서 개가 꺼내먹는 시간을 측정한다. 누리는 이 테스트에서도 주둥이로 컵을 밀어서 단 3초만에 과자를 꺼내먹어서, 역시 만점인 5점을 획득했다.

 

   

5초 이내 - 5

5~ 15초 사이 - 4점 획득

15~30초 사이 - 3점 획득

30~60초 사이 - 2점 획득

60초 이상 - 1점 획득

 

4단계 지능 테스트 - 덮여진 타올 안에서 빠져나오기 테스트

 

그리고 아주 크고 널다란 타올로 개의 몸을 완전히 덮어버린 후에, 타올안에 있는 개가 빠져나오는 시간을 측정하는 테스트이다.

 

30초 이하 - 3점 획득

31~2분 사이 - 2점 획득

빠져나오려고 했지만 2분을 넘었을 경우 - 1점 획득

빠져나오려고 시도조차 하지도 않을 경우 - 0점 획득

 

누리는 5초안에 타올속에서 손쉽게 빠져나와서, 만점인 5점을 획득했다.

이외에는 누리는 두가지 테스트를 더 거친 끝에 총 29점을 획득했다고 한다.

   

보통의 개들은 10점대 중반에서 왔다갔다 하는데 반해, 누리가 획득한 29점은 대단히 높은 점수라고 하며, 보통 개들은 결코 획득할 수 없는 점수라고 한다.

 

 

총점이 25점을 넘으면 천재견의 지위를 얻는다고 하는데, ‘천재견테스트에서 보더콜리견 누리는 당당히 29점을 획득하여, ‘천재견의 지위를 획득한 것이다.

 

누리처럼 6가지 테스트를 할 필요는 없으며, 위에 열거한 4가지 테스트를 실시해도 상관없다고 한다.

만약 집에서 내가 기르는 애완견에 대한 천재견 테스트를 실시할 경우에는, 위에서 열거한 4가지 테스트를 실시하면 되며, 나의 개가 획득한 총점이 얼마인가에 따라서, 천재견여부가 결정되는데, 아래의 총점과 거기에 해당하는 타이틀이 부여된다.

 

위의 4가지 테스트 결과,

총점이 11~12- 천재견

총점이 8~10- 우수한 견

총점이 4~7- 보통의 지능을 가진 견

총점이 3점 이내 - 다소 지능이 떨어지는 견

총점이 0- 저능견, 건강하게 잘 지내는 것으로 만족하자!

 

보더콜리개 누리6가지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총점 29점을 획득하여, ‘천재견이라는 지위를 공인받았다고 한다.

누리는 단순히 사람의 지시를 받고 기계적인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고 하며, 자신이 어떤 상황에 부닥치면 스스로 판단해서 행동한다는 것이다.

 

누리가 사람의 말을 할 줄 아는 것을 보더라도, ‘누리가 천재견 타이틀을 획득한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라고 보여진다.

 

이번에는 누리보다 많이 떨어지는 리드리버견 폴리에 대한 천제견테스트를 실시했는데, ‘폴리가 천재견테스트에서 무려 22점을 획득했다고 한다.

항상 누리보다 못한다고 핀잔을 받아왔던 폴리가 예상을 뒤엎고 천재견테스트에서 22점의 고득점을 얻어서, 천재견은 아니지만, ‘우수한 견이라는 명예로운 타이틀을 획득했다고 한다.

 

 

폴리는 비록 누리보다는 부족한 면이 많지만, 테스트에서 고득점을 얻은 것을 보면, 기본적인 머리는 좋은 것으로 판명났는데,

 

리트리버견종인 폴리도 보통개들보다는 머리가 좋은 개인데, 평소에 함께 사는 보더콜리견 누리가 너무 뛰어나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폴리가 많이 위축되어 있어서, 자기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측면이 있는 것 같다.

 

폴리도 체계적인 훈련을 꾸준히 시켜나간다면, ‘누리에 버금가는 뛰어난 개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해볼 수 있다.

 

 

아뭏튼 리트리버견 폴리도 우수한 지능을 가졌다는 것이 증명되었지만, 무엇보다도 폴리가 천재견테스트에서 고득점을 받고 천재견임을 만천하에 과시한 것이 무척 기특하게 느껴진다.

 

주인 고씨의 심부름을 수십가지나 할 줄 아는 보더콜리견 누리는 고씨의 재산목록 1호이며, 단순한 애완견이 아니라, 주인 고씨의 분신이나 다름없다.

천재견 테스트를 통해서 천제견이라는 것이 공인된 보더콜리견 누리와 청주에 사는 또다른 천재견 호야가 천재견테스트를 함께 치러보는 것이 어떠할까?

 

미국에서 실시한 견종에 대한 지능테스트에서, 모든 개종류 중에서 가장 머리가좋은 견종이 바로 보더콜리견종이라고 한다. 그리고 두번째로 지능이 좋은 개가 귀여운 푸들이라고 하며, 머리좋은 개 3위는 독일의 셰퍼트라고 하며, 4위는 호야폴리와 같은 견종인 골든 리트리버라고 한다.

 

 

단순히 개가 머리만 좋다고 천재견이 되는 것은 아니며, 주인과의 친밀성과 유대감이 강해야, 머리좋은 개도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주인의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과 진한 유대감이 나의 반려견의 머리를 더 좋게 만들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아야 하겠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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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벽소령대피소 반달곰 습격, 대처방법과 반달곰 개체수

  

국가에서 천연보호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반달가슴곰은 현재 지리산의 해발 1,400m 고지대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지리산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의 주도로 2004년부터 지리산에 한국 토종 반달곰을 복원시키는 사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는 중이다.

 

현재 지리산에는 반달곰이 총 44마리나 서식할 정도로 많이 증가했다고 한다. 2004년도에 한국 토종동물을 복원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아래 추진된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은 올해로 12년이 되었는데,

이제 지리산에서의 반달가슴곰의 서식과 적응이 성공적인 결과를 낳고 있다고 한다.

  

일정한 야생적응훈련을 거쳐서 지리산에 방사된 반달곰들은 처음에는 먹이활동이나 야생에 적응을 잘 지 못하고, 지리산 등반객들의 주변을 멤돌면서 사람들로부터 먹이를 얻어먹거나, 민가를 습격하는 등 야생의 생활에 부적응하는 개체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렇지만 종복원센터의 꾸준한 노력과 체계적인 훈련에 힘입어서, 이제 지리산에 방사된 반달곰들은 어느정도 야생성을 되찾는 데에 성공했으며,

지리산에서 번식과 적응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반달곰의 지리산 복원상황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반달곰들의 사람에 대한 습격사건들이 하나 둘씩 생겨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원래 계획대로 지리산 반달곰들의 복원은 성공적이었지만, 문제는 반달곰들의 야생성이 너무 강해져서 종종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2014년과 2015년도에는 지리산 벽소령대피소 부근에서 암컷반달곰이 등산객에게 나타나 위협을 가하는 상황들이 종종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리산 벽소령대피소의 등반로에서 산을 오르던 등반객 이씨앞에 갑자기 커다란 암컷 반달곰이 나타나서, ‘으르렁거리면서 위협적인 행동을 했다고 한다.

 

성체 암컷반달곰은 등반객 이씨의 바로 앞부근까지 와서 공격적인 행동을 하면서 위협을 가했다고 하는데, 등반객 이씨가 순간 위협을 느끼고 배낭과 메트리스를 반달곰에게 던지면서, 최대한 시간을 끌었다고 한다.

 

 

등반객 이씨가 큰소리를 질러서 구조요청을 했고, 근처에 있던 대피소의 직원들이 달려와서 암컷반달곰에게 최루가스를 쏘고, 공포탄을 쏘아서 간신히 곰을 쫒아버렸다고 한다.

 

사고를 친 반달곰은 2010년도에 방사되었던 암컷반달곰인데, 지리산에 방사된 후 수컷과 교배를 통해서 새끼들을 낳아 기르고 있었다고 한다.

새끼들과 먹이활동을 하던 중 벽소령대피소에 자주 들렀는데, 음식잔반 쓰레기장 주위에서 먹이를 구하려고 시도했다가, 전기펜스 때문에 어려워지자 느닷없이 등반객들에게 달려들었다고 한다.

 

자칫하면 등반객이 반달곰의 공격으로 크게 다칠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대피소직원들의 도움으로 암컷반달곰을 쫒아낼 수 있었는데, 만일 대피소에서 멀리 떨어진 지리산 첩첩산중에서 이같이 성체 반달곰의 습격을 받게 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생각만 해도 아찔해진다.

 

 

이렇게 벽소령 대피소 주변에서 반달곰이 출몰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하며, 다른 대피소와 등반로에서 반달곰의 공격적인 행동이 가끔씩 발생하고 있어서 등반객들은 큰 주의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은 사고를 일으킨 암컷반달곰을 종복원센타로 다시 데려왔으며, 그 새끼들은 따로 관리해서 야생재활훈련을 거쳐서 나중에 지리산에 방사할 계획이라고 한다.

 

지리산에 등반할 경우에는 반달곰을 만날 수도 있으므로, 등반객들은 최루가스를 갖고 다니는 것이 좋다고 한다.

 

 

2012년도에는 용인에서 우리를 탈출한 반달곰 성체가 산속에서 만난 여성등반객을 습격하는 일이 발생했는데, 우연히 성체반달곰을 산속에서 만난 여성등반객은 반달곰이 다가와 위협적인 행동을 하자, 나무위로 올라갔다고 한다.

 

그런데 반달곰은 나무위까지 따라올라와서 그 여성의 다리를 물었다고 하며, 여성등반객이 발로 곰의 머리를 차면서 격렬히 저항하자, 그 반달곰은 나무를 내려가서 사라져버렸다고 한다.

 

여성등반객의 다리를 물었던 반달가슴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서 숨졌다고 한다. 이 반달곰을 찾기 위해서 경찰과 소방관대원 200명이 출동해서 산 전체를 수색했었다고 한다.

 

반달가슴곰의 게체수가 점점 늘어나고, 반달곰의 야생적응과 야생번식이 활성화되자, 야생성을 회복한 반달곰들이 등반객들을 공격하는 횟수가 점차로 늘어나고 있어서 등반객들은 각별한 주의를 해야할 것 같다.

 

 

지리산에 방사되어 살아가고 있는 반달곰은 30kg 내외의 새끼곰들도 있고, 다 자란 100kg이 넘는 수컷성체들도 있다. 반달가슴곰의 몸무게는 성체의 경우 60~140kg 까지 나간다 반달가슴곰의 먹이로는 산딸기나 도토리 등 각종 열매를 즐겨먹고 개미 같은 작은곤충들도 즐겨 먹는다.

 

반달가슴곰은 가슴에 흰색으로 '브이'자가 선명하게 표시되어 있어서 다른곰들과 확연하게 구별할 수가 있다.

 

반달가슴곰은 과거에 한반도에 광범위하게 서식했던 대표적인 토종동물이었는데, 일제시대때 일제의 부문별한 포획으로 멸종되고 말았던 개체이다.

일제는 호랑이와 표범, 그리고 반달곰을 3대 유해조수로 규정하고, 일본본토에서 대규모 엽사들을 한반도에 출동시켜서 닥치는 대로 호랑이와 표범, 반달곰들을 사살해서 씨를 말렸다고 한다.

 

반달가슴곰은 일제시기를 지나서, 80년대에도 간혹 목격담이 이어졌다고 하는데, 1983년 설악산에서 밀렵꾼의 총에 맞아서 죽은 반달가슴곰을 끝으로, 완전히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지리산에는 방사한 곰뿐만 아니라, 그들이 낳아 기른 새끼를 포함해 총 44마리의 반달곰들이 살고있다고 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20년까지 지리산의 반달곰수를 50마리로 늘린다는 계획을 갖고있다고 한다. 지금 44마리나 되니, 2020년도에는 충분히 50마리로 늘어날 수 있다고 보여진다.

 

그때가 되면 반달가슴곰은 사람이 개입하지 않아도, 충분히 자연번식과 자체보존이 가능해진다고 판단된다. 지리산에서는 해마다 2~3마리 이상의 새끼들이 태어나고 있어서, 한국 토종의 반달곰 복원은 사실상 성공한 셈이다.

 

정부당국의 그 다음목표는 바로 설악산이라고 한다. 지리산에서의 번식에 성공한 반달곰은 이제 다음단계로, 설악산에서도 번식시켜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지리산과 설악산 양쪽 거봉을 근거지로 해서, 반달가슴곰들이 백두대간을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한반도 전체에서 폭넓게 서식하는 모습을 머지않아서 볼 수 있게 될 것 같다.

 

 

사라져버린 한국토종의 동물이 다시 복원되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반달곰 뿐만아니라 토종여우도 다시 복원시키기 위해서, 환경부 주도로 활발한 복원사업이 개시되었다고 한다.

 

이제 문제는 이렇게 복원된 반달곰과 여우 등 토종동물들과 사람이 서로 잘 균형을 맞춰서, 서로에게 피해를 입히지않고,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반달가슴곰과 토종여우는 이제 적대적인 동물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한반도에서 살아가야할 동반자라고 인식을 해야하고, 이들의 자연환경을 보존해줄 수 있도록 우리들이 각성을 하면서 살아야 한다.

 

반달가슴곰을 만났을 때 대처방법

 

 

산을 등반하다가, 반달곰을 만났을 때에는, 너무 놀라지말고 큰 소리를 지르는 것도 곰을 흥분시킬 수가 있으니 삼가야하며, 조용히 그곳을 벗어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반달곰과 맞닥뜨렸을 때에, 갑자기 등을 보이고 도망가는 것은 금물이다. 반달곰을 비롯한 맹수들은 도망가는 게체를 보면, 공격의 본능이 되살아나서 공격적인 행동을 하게돼있다.

 

반달곰을 만났을 때에는, 뒷걸음질이나 옆걸음질을 치면서 곰으로부터 서서히 멀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등을 보이면 절대로 안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절대로 뛰어가지 말고, 빠른 걸음으로 서서히 멀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반달곰을 만났을 때에 반달곰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는 절대로 해서는 안될 것이다.

왜냐하면 반달곰에게 먹이를 주면, 반달곰들은 사람에게 계속 의지하게 되어서, 계속 사람들이나 등반객 주변을 어슬러거리며 접근하게 된다.

 

반달곰들이 스스로 먹고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절대로 반달곰들에게는 먹이를 주어서는 안된다.

 

또한 반달곰에게 과자나 빵같은 먹이를 주면, 반달곰의 잇빨이 빨리 썩어버린다고 한다. 반달곰의 잇빨이 썩게 되면, 반달곰은 무척 예민해져서 사람들에 대한 공격적이고 위협적인 행동이 더욱 늘어날 수가 있다.

 

등산할 때에는 고춧가루나 후춧가루 스프레이나 최루탄가스 같은 동물퇴치제 등을 갖고 가는 것이 좋다고 본다.

갑자기 만난 반달곰이 공격적인 행동을 할 때에나, 달아날 시간여유가 없을 때애는 위와 같은 동물퇴치제를 반달곰에게 뿌려서 쫒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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