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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벨라스케즈 경기결과 재기전 성공, 브라운에 1라운드 TKO승리

 

케인 벨라스케즈 총전적 - 142

트래비스 브라운 전적 - 1814(경기후 전적)

 

71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경기장에서 열린 ‘UFC 200’의 케인 벨라스케즈 대 트래비스 브라운의 경기에서, 벨라스케즈가 완벽한 TKO승을 거두며 재기전에 성공했다.

 

UFC헤비급 챔피언이자 현재 랭킹 2위인 케인 벨라스케즈 대 헤비급랭킹 7위인 트래비스 브라운의 경기가 열렸는데, 경기결과 케인 벨라스케즈의 1라운드 KO승으로 싱겁게 끝이 났다.

  

작년 11월 테크니션 파부리시오 베우둠에게 TKO패함으로써 헤비급 타이틀을 뻐앗기고, 8개월동안 와신상담하면서 재기를 노려왔던 케인 벨라스케즈는 2m의 거구 트래비스 브라운을 1라운드에 일방적으로 두드려팬 후에 군말없는 ko승을 거두었다.


 

파부리시오 베우둠에게 패배한 후 과연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큰 관심거리였던 케인 벨라스케즈는 이번 트래비스 브라운과의 재기전에 성공함으로써 다시 UFC헤비급에의 도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작년 11월에 베우둠에게 TKO로 무너진 후 오랜 준비기간을 거친 케인 벨라스케즈는 전성기때의 파이팅 넘치는 활기찬 경기모습을 다시 보여주었고, 특히 기가 막힌 위력적인 발차기기술을 보여주어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반면 트래비스 브라운은 정말 덩치값도 못하는 맥빠진 경기로 일관했다. 키가 2m의 거구인 트레비스 브라운은 자신보다 무려 13cm나 더 작은 벨라스케즈를 상대로 커다란 장신과 긴리치, 긴다리를 전혀 활용하지도 못했다.

 

트래비스 브라운은 1회전부터 케인 벨라스케즈의 압박전술에 겁을 먹은 듯 매우 소극적인 경기운영으로 일관하다가, 벨라스케즈의 킥과 펀치를 무수히 얻어맞고 그라운드에 나동그라짐으로써,

케인 벨라스케즈의 화려한 재기전 성공을 위한 희생제물로 만족해야만 했다.

 

 

 

트래비스 브라운이 자신의 장기인 롱다리를 이용한 발차기를 전혀 써먹지도 못하고 매우 무기력한 경기로 일관하다가 벨라스케즈의 타격기술에 된통으로 걸려서 1라운드 후반에는 완전 그로기에 빠졌고, 결국 1라운드 455초만에 TKO로 패배하는 개망신을 당하고야 말았다.

 

저렇게 거구의 사나이인 트래비스 브라운이 왜 저렇게 맥도 못추는 경기를 벌였을까? 자신의 애인 론다 로우지에게 밤마다 너무도 많이 힘을 뺏기 때문일까?

 

트래비스 브라운은 벨라스케즈에게 펀치 한방 제대로 맞춰보지도 못하고, 그냥 샌드백처럼 얻어맞다가 KO패당했는데, 정말 한심하고 무기력한 브라운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 관전평 -

 

1라운드가 시작하자마자, 케인 벨라스케즈는 매우 경쾌한 몸놀림으로 트래비스 브라운에게 전진압박 전술을 구사하면서 경기를 잘 풀어갔다.

이번 경기에서 케인 벨라스케즈의 놀라운 점은 단순히 그라운딩으로만 경기를 풀어가는 게 아니라, 보다 더 다양한 공격전술을 펼쳤다고 하는 점이다.

 

케인 벨라스케즈는 경기초반부터 자신의 킥을 다양하게 활용했는데, 접근전에서는 로우킥을 계속 활용했고 거리가 좀 떨어지면 하이킥과 돌려차기까지 시도하면서, 거구의 트래비스 브라운에게 큰 타격을 주었다는 점이 괄목한 점이라고 하겠다.

 

거구의 트래비스 브라운이 구사해야할 하이킥을 오히려 단신인 벨라스케즈가 더 잘 구사함으로써, 공격기술에서 케인 벨라스케즈가 브라운보다 한수 위임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케인 벨라스케즈의 계속된 전진압박과 다양한공격기술에 기가 죽은 트래비스 브라운에게 케인 벨라스케즈는 1라운드 중반 회심의 돌려차기를 구사해서 브라운의 턱을 강타

했고,

이후 허우적거리고 코너로 밀린 브라운의 안면에 전광석화와도 같은 좌우연타를 연거푸 퍼부어서 트래비스 브라운에게 큰 데미지를 안겨줬다.

 

이미 이때부터 경기의 저울추는 케인 벨라스케즈에게 기울고 말았고 벨라스케즈는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벨라스케즈의 공격으로부터 간신히 빠져나온 트래비스 브라운이 링중앙으로 돌자, 이때 케인 벨라스케즈의 날카로운 라이트훅이 브라운의 턱에 작렸했고, 브라운은 그라운드에 쓰러지고 말았다.

 

 

케인 벨라스케즈의 날카롭고 예리한 펀치는 전성기때와 전혀 다름이 없었고, 그라운드에 넘어진 트래비스 브라운은 벨라스케즈의 파운딩펀치를 무수히 맞고, 점점 전의를 상실해갔다.

 

케이지에 의지해서 간신히 일어난 브라운의 턱에 또다시 벨라스케즈의 날카로운 라이트펀치가 불을 뿜고, 좌우연타를 얻어맞은 트래비스 브라운은 맥없이 그라운드에 무너지고, 이후 벨라스케즈의 연속적인 파운딩펀치가 이어지자, 레퍼리는 1라운드 종료 5초를 남기고, 케인 벨라스케즈의 TKO승을 선언했다.

 

트레비스 브라운은 케인 벨라스케즈의 화려한 재기전성공을 위한 희생재물로 전락하고 말았다.

트래비스 브라운이 애인 론다 로우지와 연애에 너무나 몰두해서 그런지, 전혀 기운도 없어보였고, 공격과 방어 모든 것이 무기력했고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트래비스 브라운은 파부리시오 베우둠에게 진 데 이어, 안드레이 알롭스키에게도 KO패했고, 또다시 케인 벨라스케즈에게 패배하면서, 이제 UFC헤비급의 골치아픈 천덕꾸러기로 전락하고 말았다.

 

 

트래비스 브라운은 작년 10UFC 전밴텀급챔피언 론다 로우지와의 열애설을 공식으로 인정한 바가 있다.

트래비스 브라운은 작년에 '글렌데일 파이팅클럽'으로 소속사를 바꾸어서 훈련했는데, 그때부터 론다 로우지와 같은 체육관 소속이 되었다.

 

이렇게 론다 로우지와 트래비스 브라운은 같은체육관에서 함께 훈련을 하면서 특별한 감정이 싹트게 되었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한다.

 

그런데 트래비스 브라운은 공교롭게도 론다 로우지와 교제를 시작하면서부터 치르는 경기마다 졸전을 펼쳤고, 연패를 이어가고 있어서 론다 로우지와의 만남이 그의 앞길에 불행을 가져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게한다.

 

 

케인 벨라스케즈 vs 트래비스 브라운 헤비급경기 동영상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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