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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6.05 조지 포먼의 펀치력, VS 조 프레이저 2차전경기 동영상,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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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의 전율의 강타자, 조지 포먼 대 조 프레이저, 캔 노턴 헤비급복싱

 

조지 포먼 총전적 - 817668KO 5

  

프로복싱 헤비급사상 최강의 강펀치를 휘둘렀던 조지 포먼은 70년대 혜성처럼 나타났던 전율적인 복서였다.

프로복싱 헤비급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던 70년대의 헤비급복싱세계에서는 지금과는 달리 실력이 뛰어나고 강한 선수들이 유독 많았다.

  

70년대에 프로복싱 헤비급을 주름잡았던 강력한 선수들이 여러명 존재했었는데, 저돌적으로 밀고들어가는 인파이팅의 교과서 조 프레이저, 당시 ko펀치를 휘두르면서 연승을 거둬나갔던 켄 노턴,

병역기피로 챔피언타이틀을 박탈당한 뒤에 다시 컴백한 무하마드 알리, 그리고 무시무시한 햄머펀치를 휘두르면서 싸우는 상대마다 닥치는 데로 쓰러뜨리는 조지 포먼이 70년대 헤비급 프로복싱을 주름잡았던 선수들이었다.

 

 

이들 중 제일 먼저 두각을 나타낸 선수는 조 프레이저로, 그는 1970년 지미 엘리스와 헤비급타이틀전을 벌여서,

특유의 저돌적인 인파이팅을 펼쳐서 지미 엘리스를 무차별난타한 끝에 5회전에 지미 엘리스를 쓰러뜨리고 KO승을 거두면서 대망의 헤비급챔피언에 올랐다.

 

조 프레이저는 도쿄올림픽 헤비급 금메달리스트에다가, 헤비급챔피언에 오른 후 3차 방어전에 성공했으며, 292926KO 무패의 경이적인 기록도 갖고 있어서,

강펀치와 테크닉을 모두 갖춘 완벽한 챔피언으로 장차 롱런이 예상되던 챔피언이었으며, 조 프레이저에게 도전했다가 패한 선수명단에는 무하마드 알리도 있었다.

 

병역기피 이후 다시 제기해서, 야심만만하게 조 프레이저에게 도전장을 던진 무하마드 알리는 15라운드에 조 프레이저가 휘둘렀던 강력한 레프트훅을 얼굴에 맞고 그만 다운을 당하면서, 조 프레이저에게 치욕적인 판정패를 당하고 말았다.

 

 

헤비급챔피언이 될 때부터 전율적인 강펀치를 휘두르면서 상대선수들을 모주리 아작냈던 조 프레이저는 무하마드 알리마저 꺾어버림으로써, 당분간 그에게 맞설 선수는 없을 듯이 보였다.

 

그런데 이렇게 조 프레이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승승장구하고 있을 때에, 갑자기 혜성과도 같이 나타난 괴력의 선수가 한명 있었는데,

조 프레이저처럼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서, 프로에 데뷔하여 만나는 강자들을 모조리 KO로 쓰러뜨리면서 정상부근까지 치고올라온 선수였는데, 바로 조지 포먼이었다.

 

조지 포먼은 1968년 멕시코올림픽에 출전해서 헤비급복싱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후에 곧바로 프로에 데뷔했는데, 처크 웨프너, 조지 추발로, 분 커크만 같은 헤비급 강자들을 닥치는 데로 KO시키면서, KO머신이라는 닉네임이 붙을 정도로 막강한 도전자로 급부상하고 있었다.

 

 

당시 373734KO라고 하는 눈부신 전적을 쌓아올린 조지 포먼은 더 이상 적수가 없자 헤비급챔피언 조 프레이저에게 도전장을 던졌고,

당시 조 프레이저도 무하마드 알리마저 깨버린 마당에 더이상 적수가 될 만한 도전자가 없는 상태에서 조지 포먼이라는 거물급도전자를 아주 흔쾌히 맞아주게 된다.

 

최고수준의 선수 무하마드 알리를 쓰러뜨리고 나서, 더 강한 도전자를 원했던 조 프레이저, 챔피언외에는 더이상 싸울 상대가 없었던 헴머펀치의 소유자 조저 포먼은 드디어 19731월 자메이카의 킹스턴에서 대망의 타이틀전이 벌이게 된다.

그런데 그당시 많은 도박사들은 펀치력과 테크닉을 골고루 겸비하고 있는 조 프레이저의 우세를 점치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고 한다.

 

조지 포먼이 펀치력와 힘을 좋지만, 노련미가 부족하고 다양한 공격기술이 뒤지기 때문에, 공격과 수비가 안정적인 조 프레이저에게 배팅을 건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조 프레이저

 

그런데 경기결과, 엄청난 대이변이 벌어졌다고 한다.

1973년 자메이카의 킹스턴에서 벌어진 조 프레이저 대 조지 포먼간의 헤비급타이틀전에서 조 프레이저는 제대로 된 펀치 한번 뻗어보지도 못하고, 조지 포먼의 메가톤급 강펀치를 무수히 얻어맞고, 무려 6번의 다운을 당하면서 2라운드에 치욕적인 KO패를 당하고 말았다.

 

아무도 예상을 못했던 헤비급 프로복싱 사상 엄청난 쿠테타가 발생한 것이다. 

최고레벨의 선수 무하마드 알리마저도 다운시키면서 제압한 완벽한 챔피언 조 프레이저가 신출내기 조지 포먼에서 완전히 아작난 채, 2KO패로 무너지고 말았다.

 

무하마드 알리를 꺾고 난후, 장기집권이 예상되었던 인파이팅의 대가 조 프레이저가 이렇게까지 처참하고 끔찍하게 무너져버린 것은 난생 처음이었으며, 아무도 예상 못했던 결과였다.

 

조 프레이저는 조지 포먼의 강펀치를 샌드백처럼 두들겨맞다가, 1회전에 3번 다운을 당했으며, 2회전에도 또다시 3번의 다운을 당한 끝에 완벽하게 KO패당하고 말았다.

 

 

그렇게 강하고 맷집 좋았던 조 프레이저를 6번이나 쓰러뜨릴 정도로 두들겨팬 끝에, 세계헤비급챔피언 타이틀을 보기좋게 빼앗아간 불세출의 강타자는 조지 포먼이었다.

 

공수가 완벽한 챔피언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조 프레이저가 이렇게까지 맥을 쓰지도 못하고 처참하게 무너진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펀치력의 차이였다고 보는 것이 정답이다. 조 프레이저는 2926KO의 높은 KO율을 기록할 정도로 나름 강펀치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조지 포먼의 펀치력은 조 프레이저보다 한 수 위였다고 보는 것이 정답이다.

 

조 프레이저는 상대방을 코너에 가둬놓고 연타를 퍼부어서 상대를 KO시키는 반면, 조지 포먼은 왠만한 선수들은 단 한두 방의 펀치를 적중시켜서 KO시키는 스타일로 두 선수간에도 펀치력의 차이가 엄청났다.

 

 

또한 조 프레이저는 키가 작고 리치가 짧기 때문에, 최대한 상대선수의 가슴팍에 달라붙어서, 좌우훅을 휘둘러서 상대방을 지치게 하는 전법을 쓰지만, 그러한 전법이 조지 포먼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았다는 점도 패인이다.

 

조지 포먼은 자꾸만 달라붙는 조 프레이저를 두손으로 밀어서 최대한 멀리 떨어뜨려놓았기 때문에, 수많은 강자들을 쓰러뜨렸던 조 프레이저의 인파이팅기술은 전혀 써먹지 못했던 것이다.

 

또한 고개를 숙이고 들어오는 조 프레이저의 얼굴에 조지 포먼의 주특기인 강력한 어퍼컷이 그대로 작렬해서, 조 프레이저는 엄청난 타격을 입고 무너지고 말았던 것이다.

 

조지 포먼의 강펀치는 링전체가 흔들릴만한 강력했고, 파괴적이었으며, 그의 메카톤급 강펀치를 무수히 얻어맞은 조 프레이저는 2라운드에 KO당한 것이 오히려 고마울 정도였다. 왜냐하면 더 이상 안맞아도 될테니까~

 

  어퍼컷 단 두방에 켄 노턴을 ko시키는 조지 포먼

 

조지 포먼을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무하마드 알리를 다운시키는 등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던 조 프레이저는 조지 포먼에게 완전 발목이 잡혀서 헤비급챔피언 타이틀을 빼앗

겼는데,

그 후 무하마드 알리와의 대전에서 패하고, 또다시 1975년도에 북미챔피언 결정전을 놓고서 조지 포먼과 또다시 2차전경기를 치루었지만, 펀치력의 차이는 그대로 노출시킨 채, 5라운드에 KO패하고 만다.

 

조 프레이저를 KO로 꺾고 당당히 세계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조지 포먼은 1차방어전에서 조킹 로만을 숨쉴틈 없이 두들겨팬 후, 1라운드에 KO시켜 버렸다.

 

그리고 조지 포먼은 또다른 강펀치의 소유자로 승승장구하던 켄 노턴을 상대로 2차 방어전을 치루었는데, 무하마드 알리의 턱을 깨고 스타덤에 올랐던 켄 노턴이었지만, 조 프레이저와 마찬가지로 펀치력에서 엄청난 수준차이만을 노출시킨 채로 2라운드에 KO패당하고 만다.

 

 

이처럼 조지 포먼은 당대에 강펀치의 보유자로 명성을 떨쳤던 조 프레이저와 캔 노턴을 군말없이 2회 이내에 완벽하게 KO로 제압했다.

그 외에도 펀치력이 좋다고 알려진 많은 정상급 선수들이 조지 포먼과의 대결에서 자신의 펀치를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고, 모두 다 초반에 조지 포먼의 강력한 헴머펀치를 맞고 고꾸라지기 일쑤였다.

 

강펀치에도 수준차이가 난다는 방증이 아닐 수 없다. 그야말로 조지 포먼은 남들이 결코 따라올 수 없는 최고레벨의 강펀치를 보유하고 있었던 것이다.

70년대 중후반에 또다른 강펀치의 소유자로 이름을 떨쳤던 론 라일과 게리 쿠니 같은 뛰어난 선수들도 조지 포먼과 대결을 벌여서, 모두다 보기좋게 KO패당하고 말았다.

 

그렇게 70년대에 무시무시한 강펀치를 휘둘렀던 챔피언 조지 포먼은 1975년도에 다시 재기에 성공한 테크니션 무하마드 알리를 상대로 3차방어전을 벌였는데, 알리의 치고빠지는 전략과 힘빼기 전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는 어이없게도 8라운드 KO패해 헤비급타이틀을 빼앗기고 만다.

 

 

그렇게도 무시무시한 핵주먹을 휘두렀던 조지 포먼이 무하마드 알리와의 대전에서는 왜 재대로 된 펀치를 발휘하지도 못한 채, 무너지고 만 것일까?

 

1975년도에 벌어진 조지 포먼 대 무하마드 알리의 경기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들이 난무하고 있는 중이며, 의혹스러운 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힘만을 앞세운 조지 포먼이 무조건 개념없이 치고 들어가다가, 무하마드 알리의 치고빠지는 전략에 말려들어서, 중반전 이후 힘이 너무 빠져서 KO패하고 말았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또다른 일각에서는 당시 헤비급프로복싱의 흥행의 보증수표였던 무하마드 알리를 헤비급챔피언으로 만들어놓기 위해서, 돈 킹 프로모터가 만들어놓은 각본이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렇게도 펀치력이 막강했고 펀치의 적중률도 상당히 좋았던 조지 포먼이 무하마드 알리와 싸울 때에는 거의 펀치를 적중시키지도 못하고, 내뻗는 펀치의 위력도 상당히 떨어져있었다.

 

 

조지 포먼이 조 프레이저와 켄 노턴과 싸울 때에 구사했던 펀치력과도 너무나 차이가 많다는 것을 육안으로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조지 포먼이 2013년경에 기자에게 털어놓았던 사실이 있는데, 그당시 자신은 약물에 중독되어서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고 한다.

경기전에 스텝이 갖다준 음료를 마셨는데, 그안에 약물(일종의 수면제)이 들어있었다고 하며, 그것을 마시고 링위에 올라갔을 때에는 온몸의 힘이 완전 빠져버려서, 전혀 힘을 쓰지도 못했다고 증언했다.

 

그 당시 알리가 최고의 인기선수였기 때문에, 헤비급프로복싱의 흥행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하마드 알리가 챔피언이 되는 것이 중요했고,

헤비급흥행을 담당했던 돈 킹의 공작에 의해서, 조지 포먼은 약물중독에 걸려서 링위에 올라가 전혀 힘을 쓰지도 못한 채로 경기하다가, 억울하게 KO패당하고 말았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조지 포먼의 일방적인 주장이며 명백한 증거자료는 남아있지는 않다. 그렇지만 조지 포먼의 그당시 무시무시한 강펀치의 위력이 유일하게 무하마드 알리에게 통하지 않았다는 점을 주의깊게 살펴보면, 조지 포먼의 약물중독설은 어느정도 타당하다고 여겨진다.

 

그럼 이제는 조지 포먼의 전성기시절에 강펀치를 휘둘렀던 경기동영상들을 감상해보도록 하자! 조지 포먼 대 조 프레이저의 경기와 켄 노턴의 경기를 연속으로 감상해보도록 하자.

 

 

조지 포먼 대 조 프레이저 헤비급 타이틀전경기 동영상

 

1차전 경기동영상

 

 

  

 

 

 2차전 경기동영상

 

 

 

 

 

조지 포먼 대 켄 노턴 경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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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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