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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쿠퍼, 그레이스 켈리 주연의 허리우드 서부영화 ‘하이눈’의 주제곡과 줄거리 내용

  영화 ‘하이눈’은 1952년 허리우드에서 제작되어 성황리에 상영되었던 고전 허리우드영화이다.

영화 ‘하이눈’은 허리우드의 걸출한 인기배우 게리 쿠퍼와 허리우드의 미녀배우 그레이스 켈 리가 주연을 맡아 명연기를 펼치면서, 극찬을 받았던 1950년대의 걸작품으로, 긴장과 서스팬스가 넘쳐흐르는 정말 재미있는 서부영화다.

정의를 지키기 위해 혼자 외롭게 악당무리들과 전투를 벌여야하는 보안관의 고뇌와 용기있는 결단의 메시지가 전해지는 스릴감 있고, 통쾌한 액션신이 빛나는 고전 서부영화의 대표작품으로 호평과 극찬을 받는 영화가 바로 ‘하이눈’이다.

미국의 전형적인 신사이미지를 갖고있는 게리 쿠퍼의 절제된 연기력이 빛을 발하고, 세기적인 미녀로 명성을 떨치던 그레이스 켈리의 청순한 미모를 감상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걸작품으로, 흥행에도 대단히 성공했던 영화이다.

영화제목인 ‘하이눈(High Noon)’은 우리말로 ‘정오’를 뜻하지만, 의역을 하면 ‘운명의 시간’이라는 뜻으로, 주인공인 보안관 게리 쿠퍼가 마을로 침략해들어오는 악당들과 목숨을 걸고 전투를 벌이는 ‘운명의 시간’을 의미한다.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서, 목숨을 걸고 악당들과 싸울 것인가, 아니면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 몰래 이마을을 탈출할 것인가, 하는 운명적인 선택의 기로에서, 한없이 고뇌하고 외로운 결단을 내려야 하는 보안관 게리 쿠퍼의 고뇌와 결단이 가슴 저리도록 다가오는 영화이다.

총싸움이 난무하는 서부활극영화에서, ‘정의’와 ‘생명보전’의 선택의 기로를 놓고서, 이토록 인간적인 고뇌와 긴장감을 높여주는 영화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인데, 악당들을 응징하고 정의를 수호해야하는 보안관의 의로운 결단과 행동을 멋지고 통쾌한 액션으로 승화시킴으로써, 전세계 관객들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걸작 중의 걸작품이 바로 ‘하이눈’이다.

영화 ‘하이눈’은 긴장감과 박진감이 넘쳐흐르는 서부영화의 백미로 불리우는 작품으로, 역대 미국대통령들이 가장 많이 보았던 영화로도 유명한데, 특히 빌 클린턴대통령은 영화 ‘하이눈’에 매료되어서, 20번을 반복해서 보았다고 알려져있을 정도다.

지미 카터대통령은 영화 ‘하이눈’을 58번을 보았다고 하며, 가장 많이 본 대통령으로 알려져 있다.

영화 ‘하이눈’은 정의를 수호하고 민중을 구제한다는 슬로건이 짙게 풍기는 영화로서, 한나라를 책임져야 할 대통령에게 주는 사명감과 메시지가 각별하게 풍겨나오는 영화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프레드 진만이 감독한 영화 ‘하이눈’은 단순히 영화의 스펙터클한 재미와 통쾌함을 넘어서서, 사람이 당연히 해야할 일을 회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해내고야 마는 의로운 보안관의 정의감을 부각시킴으로써, 미국적인 고전서부영화의 표본이 된 영화로 평가되고 있다.

‘하이 눈’의 주제가는 아카데미 최고 음악상을 받았으며, 오랫동안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OST로 유명하다.

영화 ‘하이눈’에서는 20세기 최고의 헐리우드 미녀로 알려진 그레이스 켈리가 여주인공으로 출연해서, 영화의 쏠쏠한 재미를 높여주었는데, 젊은시절의 그레이스 켈리가 보안관인 게리 쿠퍼의 아내로 출연해서, 그 청순하고 청초한 미모를 과시하며 영화의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레이스 켈리는 당시 허리우드영화계에 데뷔한 지 1년밖에 안되는 신출내기 무명배우였는데, 그 청순하고도 빼어난 미모 덕분에 당시 최고의 인기미남배우로 명성이 자자했던 게리 쿠퍼의 상대여주인공으로 발탁되는 행운을 안았던 작품이다.

영화 ‘하이눈’의 대성공으로 그레이스 켈리는 무명배우에서 일약 톱스타의 반열에 올라서게 되고, 이후 ‘모감보’ ‘이창’ ‘갈채’ ‘나는 결백하다’ 등의 수많은 명작품에 출연하면서, 1950년대 최고의 미녀여배우라는 찬사를 얻으며 승승장구하게 된다. 그러니까 영화 ‘하이눈’은 그레이스 켈리의 출세작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게리 쿠퍼와 그레이스 켈리의 고전서부영화 ‘하이눈’ 동영상 보기

'하이눈'의 주제가

- 영화 하이눈의 줄거리 -

해들리빌의 보안관인 윌 케인(게리 쿠퍼)은 에이미 파울러(그레이스 켈리)와 막 결혼식을 올리고, 보안관직을 그만두고 신혼여행을 갈 예정이었다.

그런데 과거 자신이 체포해서 사형판결까지 받게했던 살인범 프랭크 밀러가 자신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부하 3명을 이끌고 이 마을로 찾아온다는 전갈을 받게된다.

프랭크 밀러는 닥치는 데로 살인과 폭력을 휘둘렀던 흉악하고 악명높은 살인범으로서, 5년전 케인보안관에게 붙잡혀서 법정에 세워져 사형판결을 받았지만, 극적으로 감형과 사면을 받아서 이제 막 출소했던 것이다.

출소한 악당 프랭크 밀러는 자신의 부하 세명을 이끌고 케인보안관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무장한 상태에서 이마을로 쳐들어오는 중이라고 한다.

이제 막 결혼식을 올려서 신혼부부가 되어, 보안관직을 사직한 케인 보안관(게리 쿠퍼)은 보안관직을 사직했기 때문에, 아내 에이미(그레이스 켈리)와 함께 마을을 떠나도 상관없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밀러악당들이 쳐들어오는 이 마을에 아직 자신의 뒤를 이어줄 후임보안관이 도착하기 않아서, 마을은 무방비상태에 놓여져 있었기 때문에, 케인 보안관은 자신에게 보복하기 위해 찾아오는 밀러일당을 피해서 도망가기 보다는 맞서서 싸울 것을 다짐한다.

이제 막 결혼식을 올린 신혼상태에서, 갑자기 악당들과 목숨을 건 혈투를 벌여야하는 상황에 처하자, 아내 에이미(그레이스 켈리)는 남편인 케인 보안관에게 상관하지 말고, 어서 이마을을 떠나지고 간곡하게 간청을 하지만,

악당을 목전에 두고 달아나는 비겁자가 되기 싫은 케인 보안관은 아내와 마을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마을에서 악당들과 목숨을 건 전투를 벌일 결심을 굳건히 한다.

케인 보안관은 곧바로 마을을 지킬 의용대원을 모집하지만, 밀러일당의 잔인함과 흉포함을 잘 알고 있는 마을남자들은, 케인 보안관에게 협조를 하지않고 자기 살 궁리만 하면서 회피하고 만다.

악당 밀러가 이마을에 도착하는 시각은 바로 ‘12시’로서 정오이다. 정오의 시각이 점점 다가오는 상황에서, 케인 보안관은 마을의 집집마다 돌면서, 의용대원을 모집하려고 하지만, 단 한사람도 모집에 응하지 않고 오로지 케인 보안관 혼자만이 악당과 대치하게 된다.

두려움과 공포속에서, 케인 보안관은 오직 혼자서만이 밀러일당과 맞서야만 하는 매우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게 되지만, 케인 보안관은 의연하고도 용기있게 밀러일당과 맞서 전투를 벌여나간다.

마을의 모든 사람들이 케인 보안관을 외면하고 숨기에만 급급하는 상황에서, 외로운 보안관 케인은 밀러일당과 숨막히는 치열한 전투를 벌여나간다.

밀러일당과 목숨을 건 대혈전이 벌어지는데, 결정적인 순간에서 케인보안관을 도와준 단 하나의 사람은 바로 아내 에이미(그레이스 켈리)였다. 

마침내, 케인 보안관의 용기와 뛰어난 전략으로 4명의 악당들을 모조리 쓰러드리고 전투는 종료되는데, 마을사람들은 숨어있는 곳에서 나와서 길거리로 모여든다.

전투에서 승리한 케인보안관은 길거리에 몰려나온 마을사람들을 보고서 환멸을 느낀 나머지, 자신의 가슴에 걸고있던 보안관배지를 땅바닥에 집어던지고, 자신의 충실한 아내 에이미와 함께 그마을을 영영 떠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