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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백선생3) ‘수박껍질 무침요리 만드는 방법, 재료

 

지금같이 무더운 여름철, 가장 많이 생각나는 과일이 바로 수박이 아닐까 합니다. 수박은 수분이 가장 많이 들어있어 더운 여름철 갈증을 해소하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과일이랍니다.

 

그리고 수박은 당분이 많이 들어있어서, 달작지근하고 시원해서, 지금같이 폭염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얼음을 함께 섞어서 먹으면, 더할 나위 없이 시원하고 좋답니다.

 

옛날에는 커다란 대접에 물을 반쯤 붓고 수박을 적당한 크기로 송송송 썰어 넣고, 거기다 얼음조각을 잘게 썰어넣고 설탕을 몇수푼 넣어서 저어먹는 것이 유행했던 적이 있답니다.

 

그러니까 수박송이와 얼음조각, 설탕, 물을 적당히 섞어서 먹는 것인데, 이것을 먹으면 뼛골까지 시원해져서, 여름철 무더위를 해소하는 최고의 음식이었지요.

 

지금은 이렇게 먹는 풍습이 사라지고 그냥 수박을 송이 송이 썰어 먹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오늘을 집밥백선생에서 백종원선생이 수박을 재료로 해서 만드는 여름철에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수박껍질 무침을 소개해드리도록 하지요.

 

 

먼저 수박을 하나를 사다가 송이송이 잘라서 속살을 맛있게 먹은 다음, 나머지 껍질부분이 남는데요.

속살을 다 먹고 남은 껍질부분을 주재료로 해서 만드는 것인데, 이른바 백종원의 수박껍질 무침요리가 오늘의 주인공이랍니다.

 

그럼 백종원의 수박껍질 무침요리를 한번 만들어보도록 하죠! 그 칼칼하고 시원한 맛에 감동받을 겁니다.

 

 

수박껍질 무침 만들기 (레시피)

 

재료 - 수박껍질채, 소금 한스푼, 설탕 두스푼, 고추장 두스푼, 고춧가루 한스푼, 액젓 한스푼, 쪽파 2, 참기름 약간, 깨소금 약간

 

   

오늘 만들 백종원의 수박껍질 무침요리는 수박의 껍질부분을 주재료로 사용한답니다.

그래서 수박을 송이송이 썬다음, 수박의 속살인 빨간색부분을 아래사진처럼 칼로 썰어내고 난 후, 그 나머지부분을 따로 모아서 재료로 사용한답니다.

 

 

수박의 빨간 속살을 잘라낸 다음, 남은 부분에서 맨겉부분에 있는 초록색 껍질을 또 벗겨내야 합니다. 초록색 껍질부분은 딱딱해서 먹을 수 없기 때문이지요.

 

 

그러니까 재료가 되는 부분은 수박껍질의 하얀색부분이랍니다.

 

수박의 빨간속살 부분과 초록색 겉껍질 부분을 모두 잘라낸 하얀부분을 편의상 수박껍질이라고 부른답니다.

 

1. 이 수박껍질 부분이 수박껍질 무침요리의 재료로 사용되며, 수박껍질을 최대한 많이 만들어서, 그 수박껍질을 아주 얇게 채썰어 줍니다.

 

 

수박 한 개 분량의 수박껍질을 채썰어서 대접에다 넣어줍니다.

 

 

2, 이 수박껍질을 소금에 절여주어야 하는데요. 이 수박껍질이 들어있는 대접에다 소금 한스푼을 넣고서 두손을 이용해서 잘 버무려줍니다. 만약에 짤 경우에는 물에 헹궤주면 됩니다.

 

 

이렇게 소금을 넣은 수박껍질을 약 15분 정도 절여줍니다.

 

 

3, 소금에 절인 수박껍질을 한두개 먹어보고 짜면, 이것을 물에 헹궤줍니다.

짜지 안더라도, 이 수박껍질은 수박을 입대고 발라먹고 난 것들이기 때문에, 위생을 생각해서 물에 헹궤주는 것이 좋답니다.

 

 

수박껍질채를 물에 헹궈주고 난 후에, 반드시 두손으로 압박해서 수분을 짜주어야 합니다.

4. 수박 한 개에 이 정도 분량이 나온답니다.

 

 

5 수박껍질채가 들어간 대접에 간마늘 한스푼 반을 넣어줍니다.

 

 

6. 그리고 이 대접에 설탕 두스푼을 넣습니다.

 

 

7, 이 대접에 고추장 두스푼을 넣어줍니다.

 

 

8. 이 대접에 고춧가루 한스푼을 넣어줍니다.

 

 

9, 간장대용으로 액젓을 사용하면 감칠맛이 나는데, 액젓을 한스푼만 넣어줍니다.

 

10. 지금까지 넣은 양념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손으로 골고루 버무려줍니다.

 

 

11, 깨소금을 넣어줍니다.

 

 

12, 대접에 얇게 썰어놓은 쪽파(2쪽 분량)를 넣어줍니다.

 

 

13. 그리고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한번 휘둘러 주면, 백종원표 수박껍질 무침요리가 완성됩니다.

 

   

수박껍질 무침은 수박껍질의 잘근잘근하게 씹히는 맛이 아주 감칠맛이 납니다.

또한 수박껍질은 마치 오이같은 맛이 나며, 그 자체에서 시원한 맛이 풍겨나오기 때문에 더위를 식히기에도 좋답니다.

 

그리고 맛이 시원하고 칼칼해서, 여름철 밥반찬으로 더할 나위없이 좋답니다.

또한 백종원표 수박껍질 무침은 고추장이 적당량 들어가서 얼큰하고 매콤해서, 여름철 떨어진 입맛을 돗구아주는 아주 맛깔스러운 밥반찬이랍니다.

 

 

수박껍질 무침은 그냥 밥을 두공기 정도 넣고, 그대로 비벼먹으면, 정말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참기름을 몇방울 떨어뜨려서 먹으면, 금상첨화랍니다. 다른 반찬이 필요없답니다. 그자체가 하나의 훌륭한 식단이라고 할 수 있지요.

 

수박껍질의 부드러우면서 아작하게 씹히는 맛과 고추장의 얼큰한 맛이 더해져서,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습니다.

 

 

백종원표 수박껍질 무침요리는 여름철 뿐만 아니라, 다른 계절에 먹어도 시원하고 매콤한 맛이 입맛을 절로 당기게 만들어주어서, 밥도둑을 역할을 톡톡히 한답니다.

 

무덥고 입맛 없는 여름철날, 매콤하고 칼칼한 맛이 일품인 백종원표 수박껍질 무침으로 떨어진 입맛을 되살려 봅시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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