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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1.14 바빌론의 사라진 세미라미스 공중정원, 세계 7대불가사의 건축물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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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포타미아지역의 바빌론 공중정원 세라미스, 7대불가사의 건조물 미스테리

 

고대시기 중동아랍지역을 제패하면서 큰 번영을 누렸던 제국 바빌로니아제국이 융성했던 시기가 있었다.

세계는 바빌론으로 통한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중동지역에서 가장 거대한 도시제국을 이루었던 바빌론제국의 수도 바빌론은 화려함과 웅장함을 갖춘 거대한 도시였다.

 

제국의 수도 바빌론에는 기원전 6세기경에 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왕비를 위해서 지었다는 환상적인 공중정원이 존재했다.

 

마치 공중에 붕 떠있는 듯한 장면을 연상시킬 정도로, 화려하고 환상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어서 바빌론의 공중정원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공중정원은 실제로 공중에 붕 떠있는 것은 아니며, 계단식으로 세워진 건물의 각계단에 꽃과 식물을 심어놓아 화려하고 입체적인 계단식 정원의 모습을 갖춘 형상이, 마치 공중에 떠있는 것같은 환상적인 이미지를 풍기고 있다.

 

공중정원이 있었던 바빌론은 고대 바빌로니아의 수도로 유명하며, 이지역은 세계 4대 문명의 발상지로 더욱 유명한 곳이다.

 

 

, 바빌론은 기원전 3,500년전부터 최고의 문명이 싹텄던 지역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이 발생하였고, 바빌로니아제국 시대에 이르러 또한번 거대한 문명이 재탄생하게 됐다.

그리고 6세기부터 큰 번영을 누렸던 바빌론제국의 수도 바빌론에 이 화려한 공중정원건축물이 세워졌다.

 

공중정원은 건물의 각층마다 계단식 발코니가 세워졌고, 그 계단식 발코니마다 여러종류의 나무들과 식물, 화려한 꽃들이 심어져 있어서, 아름답고 신선한 꽃과 나무들이 항상 건물들을 에워싸고 있어서, 무척 신비롭고 대단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바빌론제국의 영토와 바빌론시

 

공중정원 건축물의 계단마다 매우 깊게 흙으로 체워져 있고, 마치 들에서 식물을 키우는 것처럼, 이 곳에 형형색색의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식물을 심어놓았다.

이 곳 공중정원의 테라스에 심기위해 세계의 곳곳에서 200종류의 나무들을 실어왔다고 한다.

 

또한 공중정원에는 물이 내려오는 수로까지 갖춰져 있어서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다가, 하단부에서 다시 압력에 의해 물이 위로 올라가면서, 물은 쉴세없이 나선형구조로 이곳을 돌아가고 있다고 한다.

 

공중정원의 옥상의 집수장에서 공급된 물은 수로의 기계적 성질로 인해 연속적으로 물이 돌게 하는 나선형구조로 되어 있었는데, 이 물이 정원에 심어진 식물들의 뿌리를 적셔주어서 계속 습기를 머금은 신선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고 한다.

 

 

바빌론은 거의 비도 오지않는 황무지지역인데, 이렇게 수목이 울창하고 푸르른 공중정원을 지을 수 있었을까?

 

왕은 이 공중정원의 맨 상층부에 거대한 물탱크를 만들어놓고, 펌프를 이용해서 유프라테스강의 물을 이곳 물탱크로 끌어올렸고,

물탱크의 물을 다시 펌프를 이용해 각층의 테라스에 계속해서 공급해주어서, 화단의 나무들과 꽃들이 일년내내 푸르름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이곳 공중정원에서는 사시사철 나무들이 푸르름과 신선함을 유지한 채 무성하고 서있고, 다양한 과일들이 열렸다고 한다.

 

 

외부의 방문자들이 항상 방문할 때마다, 아름다운 나무들과 식물들, 풍성한 과일들이 항상 방문자들의 머리위에 열려있었다고 한다.

 

역사학자 필론은 공중정원에 대해 공중정원은 정기적으로 물이 공급되므로, 전혀 가물지 않고 또 배수가 잘되어 뿌리가 썩지 않게 만들었기에, 식물들이 항상 아름답게 키워졌다.

이것이야말로 걸작 중의 걸작이며 진실한 궁전의 공간이다.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이곳에서 생산되는 과일들은 방문자의 머리 위에 항상 풍성하게 열려 있다.’라고 극찬했다.

 

이렇게 사시사철 공중정원의 식물들이 푸르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물공급이 이뤄졌다는 점과 공중정원의 신선함이 계속 유지되었다는 점이 기원전 6세기의 기술력으로 가능했다는 점이 매우 커다란 불가사의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바빌론의 공중정원은 세계 7대 불가사의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바빌론의 공중정원의 존재에 대해서, 고대의 많은 기록들이 존재하고 있다.

 

이런 기록들을 살펴보면, 공중정원은 피라미드 형태로 하고 있고, 기단의 한모서리의 길이는 100m를 넘었고, 식물들이 자라는 계단식 테라스는 15m의 깊이로 토대를 쌓아서 그곳에 비옥한 흙으로 가득 채워져 있고,

어떠한 과일들도 천연조건과 똑같은 환경에서 생산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항상 풍성한 과일들이 달려있었다고 한다.

 

 

이 공중정원은 피라미드형태의 7층으로 되어 있고, 높이는 지금의 30층 빌딩의 높이와 같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 피라미드식의 건물 내부에는 크고 작은 많은 방들과 동굴과 욕실 등이 있었으며, 외부에는 수많은 나무와 식물들이 덮여있기 때문에, 내부는 항상 그늘지고 무척 시원했다고 한다.

 

푸르르고 시원한 이곳 내실에서 왕과 왕비와 왕족들이 모여서, 신선한 과일들을 먹으면서 무더운 여름철에 휴식을 즐겼을 것으로 예상된다.

 

항상 신선하고 푸르른 나무들과 과실들이 번성해있는 공중정원은 바빌론도시 의 가장 높은 지역에 조성되어 있어서, 멀리서 보았을 때에 공중에 우뚝 솟아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하며,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이곳을 공중정원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런데 바빌론지역은 지금의 이라크지역인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사이에 있는 삼각주형태의 황량한 벌판지역에 위치하고 있었다.

 

 

사실 공중정원이 있는 바빌론지역은 매우 황량한 황무지지역으로 유명하다. 일부 갈대숲과 늪지대가 있었지만 대부분은 황량한 벌판으로 되어있는 썰렁한 황무지지역이기 때문에, 주변에 광물자원이나 건축용 석재나 목재도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도시 바빌론의 양쪽에 있는 두강이 범람하면 이 일대는 홍수가 발생하여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또 홍수 뒤에는 오랜 가뭄이 계속되는 등 자연환경이 안좋은 지역으로서, 무덥고 건조한 지역이었다.

 

이렇게 최악의 자연조건을 지닌 황량한 황무지지역에, 이렇게 화려하고 전천후 푸르름을 유지할 수 있는 환상적인 공중정원을 지었다는 점이 무척 신비로운 미스테리라고 할 수 있다.

 

 

기원전 5세기 년경에 나무도 거의 없던 황무지에서, 이렇게 뛰어난 공중정원을 지었다는 그 기술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그래서 세상사람들은 바빌론의 공중정원을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라고 여기게 됐다.

   

바빌론의 왕이 왕비를 위해서 건축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공중정원

 

사실 공중정원의 척박한 자연환경과 조성기술력보다도 더욱 신비감을 주는 요소가 따로 있다.

바로 공중정원과 관련된 국왕 네부카드네자르 2세와 그의 왕비에 관한 전설이 그것이다.

 

 

기원전 6세기경 바빌론제국을 다스렸던 왕 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메디아에서 시집왔던 왕비를 사랑하는 마음이 워낙 커서, 이 화려한 공중정원을 만들어서 그녀에게 헌사했다는 전설이야기가 내려오고 있다.

 

바빌론의 국왕 네부카드네자르 2세와 혼인하여 메디아왕국에서 시집을 왔던 아미티스왕비는 나무도 별로 없고 척박하고 황량한 이 곳 바빌론에서의 삶에 적응하지 못하고, 항상 자신의 고향을 그리워했다고 한다.

 

아미티스왕비가 살았던 고향 메디아는 항상 산과 들에 나무와 식물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고, 여러 가지 종류의 화려한 꽃들이 풍성했던 아름다운 곳이었다고 하는데,

그런 곳에서 살던 아미티스왕비는 불모지같이 척박한 땅 바빌론지역에서의 삶에 마음을 두지못하고, 항상 우울해하면서 고향의 푸른언덕을 그리워했다고 한다.

 

 

이같은 왕비의 그리움과 시름이 병이 될까봐 안타까워했던 왕 네부카드네자르 2세는 그녀를 위해서 사시사철 수많은 나무들과 꽃들이 만개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중정원을 만들어서 그녀를 위로해주었다고 한다.

 

이렇게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환상적인 정원인 공중정원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왕비의 시름과 마음의 병을 고쳐주기 위해서, 왕비를 향한 네부카드네자르 2세의 크나큰 사랑과 열정이 아름다운 공중정원을 만들었던 원동력이었다는 점에서, 세계의 많은 역사학자와 예술가들이 이 공중정원을 극찬하게 된 것이다.

 

공중정원은 20세기 초반에 독일건축가 콜데바이가 바빌론지역을 발굴하던 중,

네부카드네자르 2세의 성벽 안에서 그 위치를 찾아냈다고 한다.

그는 역사철학자인 디오도로스의 저서의 기록을 근거로 삼아서, 바빌론의 성벽안에서 공중정원의 위치와 그 흔적을 찾아낼 수 있었다.

 

 

많은 학자들은 지금의 텔아무란이븐알리를 공중정원이 있었던 곳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지역이 공중정원에 대한 기록과 일치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지역에는 공중정원으로 추정되는 일부 모습이 아직까지 남아있다고 하는데, 이라크정부는 이지역에 대한 발굴과 복원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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