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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6.18 ‘UFC FightNight 111’결과, 홀리 홈 vs 베치 코헤이아 여자밴텀급경기 동영상/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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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파이트나이트 111' 홀리 홈 대 베치 코헤이아 경기, 3KO승 동영상

 

홀리 홈 전적 : 1113(경기후 전적) 나이 35

베치 코헤이아 전적 : 1013, (경기후 전적) 나이 33

 

617일 싱가포르 인도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UFC 파이트나이트 111’의 메인이벤트경기인 홀리 홈 대 베치 코헤이아 경기에서, 홀리 홈이 화끈한 3KO승을 거뒀답니다.


전챔피언 홀리 홈이 3연패를 당하는 등 나락으로 떨어지는 상황에서, 거둔 첫승리라서, 이 경기의 승리로 홀리 홈은 퇴출위기에서 벗어나서 기사회생하게 되었답니다.

 

3연패의 고리를 끊겠다는 당찬 각오를 갖고 옥타곤에 올랐던 홀리 홈은 다양한 킥공격으로 베치 코헤이아를 괴롭힌 끝에, 3라운드 19초경 회심의 왼발하이킥공격으로 베치 코헤이아를 실신 KO시켜버렸답니다.


 

이날 홀리 홈 대 베치 코헤이아의 경기는 대부분의 전문가들이나 도박사들도 홀리 홈의 승리를 점쳤을 정도로, 홀리 홈에게 유리한 점이 많은 경기였습니다.

 

1라운드 공이 울리고, 홀리 홈은 링외곽을 돌면서 특유의 조심스러운 아웃파이팅을 펼쳤고, 베치 코헤이아 또한 대쉬해들어가기 보다는 카운터를 노리는 소극적인 경기를 벌였는데, 1회전은 대체적으로 두선수는 서로를 탐색하는 수준의 건조한 경기를 보여주었답니다.

 

베치 코헤이아는 홀리 홈에게 간간히 무거운 펀치를 던졌지만, 발이 빠른 홀리 홈은 코헤이아의 펀치들을 요리조리 피하면서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시켜나갔지요.

 

2라운드에서도 베치 코헤이아는 묵직한 라이트펀치를 여러번 휘둘렀지만, 발이 빠른 홀리 홈에게 큰 데미지를 입히지는 못했고, 오히려 홀리 홈의 미들킥과 로우킥공격을 몇차례 허용했을 뿐입니다.


 

2라운드 후반 베치 코헤이아가 홀리 홈에게 달려들어 등을 부여잡고, 그라운딩을 시도했지만, 빠르고 민첩한 홀리 홈은 팬스에 몸을 기댄 채, 넘어지지않고 잘 방어해냈습니다.

 

키와 신장과 스피드에서 한 수 위인 홀리 홈은 철저하게 아웃파이팅을 펼쳐서, 코헤이아의 공격을 피해나가는 전법을 구사했는데

그러한 작전이 먹혀들어서 코헤이아는 자신의 펀치공격을 홀리 홈에게 제대로 적중시킬 수 없었고 코헤이아의 육중한 펀치들은 허공을 가르기 일쑤였답니다.

 

3라운드 초반 홀리 홈의 날카로운 미들킥공격이 코헤이아의 복부에 적중하면서, 코헤이아의 스피드와 체력이 많이 떨어지기 시작했죠.

 자신의 펀치공격을 홀리 홈이 계속해서 피해나가자, 베치 코헤이아는 두손을 들어서 들어오라는 신호를 보이는 등 홀리 홈에게 도발을 벌였답니다.


 

그런데 베치 코헤이아의 이러한 도발은 엄청난 화를 초래하고 말았답니다.

베치 코헤이아가 두손을 들어서 오라는 신호를 보내는 도발을 했을 때에, 코헤이아의 안면이 그대로 드러났고, 곧바로 홀리 홈의 예리하고 강력한 왼발하이킥이 코헤이아의 안면에 날아들었답니다.

 

그리고 홀리 홈의 강력한 왼발하이킥은 그대로 코헤이아의 안면을 적중시켰고, 코헤이아는 고개가 뒤로 젖혀지는 큰 충격을 받고 쓰러지고 말았답니다.

쓰러진 코헤이아의 안면에 홀리 홈의 강펀치파운딩이 이어지자, 레퍼리는 경기를 중단시키고 홀리 홈의 KO승을 선언했답니다.

 

홀리 홈의 예리한 왼발하이킥을 맞고 쓰러진 코헤이아는 거의 1분 동안 의식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충격이 컷답니다.

홀리 홈이 론다 로우지를 KO시켰을 때와 똑같은 왼발하이킥을 코헤이아의 안면에 적중시켜서, 그녀를 쓰러뜨린 겁니다.


 

홀리 홈이 론다 로우지를 KO시킨 모습과 거의 똑같은 모습으로 코헤이아를 KO시켜버렸

지요왼발하이킥은 홀리 홈에게 행운을 안겨다주는 행운의 골든하이킥이라고 할 만하답니다.


3연패 끝에 홀리 홈은 베치 코헤이아에게 통쾌한 KO승을 거둠으로써, UFC에서 퇴출될 위기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다시 자신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원래 홀리 홈은 이번 ‘UFC 파이트나이트 111’경기에서 한국의 김지연과의 경기를 제안받았었다고 해요.

그런데 홀리 홈은 무명의 김지연과의 경기가 자신의 전력과 스펙쌓기에 별로 도움이 되지않는다고 판단하고 김지연과의 경기를 거절했고, 대신 밴텀급에서 비중이 큰 베치 코헤이아와의 경기를 원했다고 합니다.

 

3연패 끝의 첫승을 1221무의 베치 코헤이아로부터 거둠으로써, 이미지 반전의 효과를 노렸다고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한국의 여자밴텀급선수 김지연은 루시 푸딜로바와 경기를 펼쳐서, 3~0 판정패하고 만답니다.

 

홀리 홈은 원래 세계 주니어웰터급, 웰터급, 라이트미들급 등 3체급의 세계복싱챔피언을 지낸 베테랑복서였고, 16회 타이틀방어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프로복싱에서는 대단한 선수였답니다.

 

화려한 복싱전설을 뒤로 하고, MMA무대로 전향한 홀리 홈은 1010패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면서 UFC밴텀급의 유망주로 급부상했고,

20151115일에 ‘UFC193’대회에서 론다 로우지에게 도전해서, 통쾌한 2라운드 KO승을 거두고 여자밴텀급챔피언에 올랐답니다.

 

론다 로우지를 실신KO시킨 홀리 홈은 완벽한 챔피언으로 장기롱런이 점쳐졌지만, 1차방어진에서 여우같은 미샤 테이트에게 초크에 걸려서, 아쉽게도 타이틀을 빼앗겨버렸지요.

그후 발렌티나 세브첸코와 저메인 데 란다미에게 판정패하면서 3연패의 늪에 빠져버리고 말았답니다.

 

그렇지만 홀리 홈은 이번 베치 코헤이아와의 대전에서 인상적인 3KO승을 거둠으로써, 다시 챔피언에 도전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답니다. 

홀리 홈이 앞으로 한두번 더 승리를 쟁취해간다면, 전챔피언 홀리 홈에게 다시 챔프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UFC 여자밴텀급 챔피언은 펀치타격기술이 아주 뛰어난 아만다 누네스랍니다.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는 79일 치러지는 ‘UFC 213’에서 도전자 발렌티나 세브첸코를 상대로 방어전을 치른답니다.

두선수 모두 베테랑선수들이라서, 멋지고 화려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답니다.

 

‘UFC 213’대회에서는 파부리시우 배우둠 대 알리스타 오브레임의 경기도 치러진다고 하네요.

 

한편 ‘UFC 파이트나이트 111’대회에 출전했던 한국의 세명의 선수 모두 패배의 쓴잔을 마셨답니다.

김동현은 콜비 코빙턴에게 심판전원일치 판정패했고, 김지연은 루시 푸딜로바에게 3-0 판정패했으며, 기대를 모았던 곽관호도 러셀 돈에게 KO패하고 말았답니다.

 

그럼 ‘UFC 파이트나이트 111’의 홀리 홈 대 벤치 코헤이아의 경기를 감상해보도록 하지요! 2회전과 3회전 하이라이트 경기랍니다.

 

 

홀리 홈 대 베치 코헤이아’ UFC 여자밴텀급경기 하이라이트 동영상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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