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우스백작

70년대 샹송명곡, 실비 바르땅의 히트곡 ‘시바의 여왕’

  60~70년대 프랑스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끌었던 ‘샹송의 여왕’으로 불리워졌던 실비 바르탕은 우리나라에서도 샹송가수로서 높은 인기를 끌면서, 

그녀의 히트곡인 ‘시바의 여왕’이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70년대에는 프랑스의 샹송이 우리나라에 많이 소개되었는데, 에디뜨 피아쁘, 아다모, 그리고 실비 바르탕의 노래들이 우리나라에 소개되어,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한때 샹송신드롬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 중에서도 유독 금발의 멋진 머릿결을 지닌 인형처럼 귀여운 외모의 살비 바르탕이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큰 인기를 끌었는데, 바로 프랑스에서 ‘샹송의 여왕’으로 불리워졌던 실비 바르탕이다.

실비 바르탕은 1963년도에 ‘춤추러 갈 땐 가장 예쁜 아가씨와’로 데뷔한 이래, ‘마리짜강변의 추억’과 ‘시바의 여왕’을 연이어서 발표하면서, 프랑스 뿐만아니라, 유럽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샹송의 여제’라는 닉네임을 붙을 정도로 60~70년대를 대표하는 샹송여가수로 명성이 높은 그녀이다.

실비 바르땅이 불러서 크게 히트했던 ‘시바의 여왕’은 원래 이곡을 불렀던 주인공이 따로 있다고 한다.

미셀 로랑이라는 프랑스의 작곡가겸 가수로 67년도에 ‘시바의 여왕’을 작곡해서 직접 불렀다고 한다.

미셀 로랑은 사랑하는 여인을 ‘시바의 여왕’에 비유해서 자신의 사랑하는 마음을 간곡하게 표현해서, 만든 노래가 바로 샹송 ‘시바의 여왕’이라고 한다.

미셀 로랑이 먼저 발표해서 히트했던 ‘시바의 여왕’은 한창 높은 인기를 끌면서 샹송의 요정으로 떠오르던 실비 바르탕이 다시 불러 더욱 크게 히트했으며, 유럽과 아시아에도 소개되어 세계적인 샹송으로 크게 부각되는 계기가 된다.

역사적인 인물인 이스라엘의 솔로몬왕과 시바왕국의 여왕인 바키루스간의 애절하고 뜨거운 사랑의 이야기가 간곡하게 담겨있는 노래 ‘시바의 여왕’은 솔로몬과 시바제국의 여왕간의 위태로우면서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비유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면서 70년대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샹송의 레전드’라고 할 수 있다.

솔로몬왕과 시바여왕이 서로 너무도 뜨겁게 사랑에 빠지는 바람에, 국정을 소홀히해서 나라를 위태롭게 만드는 상황을 비유하면서, 그 정도로 뜨겁게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두 남녀간의 애정을 애절하게 묘사한 곡이 바로 ‘시바의 여왕’이라고 한다.

두 남녀간의 사랑이 얼마나 뜨거웠으면, 한 국가를 위태롭게 만들었을까 하는 정도의 여운을 남기고 있는 곡이다.

원곡은 미셀 로랑이 불렀지만, 약간 편곡해서 다시 불렀던 실비 바르탕의 매혹적이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더욱 잘 어울리는 ‘시바의 여왕’은 70년대 중반 우리나라의 FM라디오의 ‘가요산책’의 시그널음악으로 사용되어, 한국에서도 더욱 큰 유명세를 떨치게 된다.

실바 바르탕의 ‘시바의 여왕’ 노래 동영상

폴모리아악단 연주곡 ‘시바의 여왕’

시바의 여왕(La Reine De Saba)  / 가사와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