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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상최악의 총기참사 사건, 범인 60대의 스티븐 패독, 난사이유

 미국에서 사상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0월 2일 미국의 최대의 관광지인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앞에서 한 미국인이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난사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답니다.

미국에서 작년에 플로리다주 올랜드 나이트클럽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4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이번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는 그보다 더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사고 장소는 라스베이거스의 만달레이 호텔 앞 노천콘서트장입니다. 2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호텔 앞에서 컨트리음악 콘서트공연이 벌어지고 있었고,

이곳에 약 3만명의 관중들이 콘서트를 보기위해 모여있었는데, 느닷없이 호텔 32층에서 무차별 총기난사가 가해졌답니다.

호텔앞 공연장에서 컨트리음악을 구경하던 3만명에 달하는 수많은 관람객들은 혼비백산하여 땅바닥에 엎드리거나, 도망가는 등 공연장은 삽시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답니다.

만달레이 호텔에서 투숙하고 있던 한 미국인 투숙객이 자신이 갖고있던 자동화기 총으로 군중들을 향해 15분 동안 수천발의 총기난사를 가했으며, 그 결과 59명이 사망했고 527여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답니다.

그런데 부상자 중에 중증환자들이 많아 사망자수는 앞으로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범인 스티븐 패독 사진

이번 만달레이 호텔앞에서 총기를 난사한 범인은 호텔에 투숙해있던 64세의 스티븐 패독이라는 미국인 남성이랍니다.

그 범인 특별한 이유 없이 군중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해서 많은 사람들을 살상했고 출동한 경찰과 50분간 총격전을 벌였으며, 경찰이 호텔안으로 진입해 올라가자, 결국 스스로 자살하고 말았답니다.  

범인이 59명이 살해한 이같은 잔혹한 총기난사를 벌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계획적인 테러일까, 아니면 단순한 사이코패스의 묻지마 범죄일까요?

◆ 범인은 평범한 회계사출신의 64세의 스티븐 패독

총기를 난사한 범인은 64세의 스티븐 패독으로, 라스베이거스에서 북동쪽으로 100㎞ 떨어진 네바다주 메스키트시에 살고 있는 미국인이며, 은퇴한 회계사출신으로 범죄전과는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한때 결혼했다가 이혼한 스티븐 패독은 자녀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최근까지 아시아계 여자친구와 동거해온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범인 스티븐 패독은 경제적으로도 여유로운 생활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가 왜 무슨 이유로 이같은 극악무도한 짓을 저질렀는지 현재로서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답니다.

그는 전직 회계사 출신으로, 집이 두채나 있을 정도로 풍요로운 생활을 해왔으며, 자신이 3년전에 직접 지었던 4억 5천만원 상당의 투룸에서 생활하고 있었다고 하는데,

이렇게 안정적인 생활을 해오던 패독이 이렇게 잔인한 범죄를 저지른 이유를 도무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랍니다.

범행 당일날 범인 스티븐 패독은 62세의 아시아계 여자친구 메릴루 댄리와 함께 그 호텔에 투숙해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함께 있었던 여자친구 메릴루 댄리는 호텔카지노에서 일하는 여성으로, 이번 총기난사 사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범인 스티븐 패독이 관중들을 향해 무차별 난사한 총기는 기관총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무차별 살상이 가능한 자동화기 소총, 즉 기관총은 미국에서 법적으로 거래나 소지가 금지되는 품목이라고 하는데요. 스티븐 패독이 어떻게 금지품목인 기관총을 소지하고 있었는지 의문점이 아닐 수 없답니다.

또한 범인 스티븐 패독은 범행당일날 호텔에 무려 25정의 소총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즉, 범인 스티븐 패독의 이번 총기난사사건은 의도되고 계획적인 범행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한 개인이 관광도시의 한 호텔에서 무슨 이유로 대량살상이 가능한 총을 25개나 보유하고 있을 수 있을까요?

총을 이렇게 많이 보유하고 있었다는 것은 범인이 사전에 이같은 참사를  치밀하게 계획하고 있었다고 볼 수 밖에 없답니다. 

이번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호텔의 총기참사의 피해가 커진 이유는, 범행의 장소가 호텔의 32층에서 이뤄졌다고 하는 점 때문이랍니다.

평지에서 총기를 난사하는 것보다, 높은 고지에서 총기를 난사할 경우에, 사격의 범위가 더욱 커지고, 목표물이 완전 노출되기 때문에, 피해의 규모가 훨씬 더 커질 수가 있답니다.

또한 피해자들이 숨거나 도망치는 것도 차단되기 때문에, 더욱 피해는 커질 수밖에 없으며, 범인이 이 점을 많이 노린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번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호텔의 총기난사는 범인 스티븐 패독의 계획된 범죄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런데 범인 스티븐 패독이 단순히 컨트리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모인 불특정다수인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는 점을 눈여겨 보아야 할 점이랍니다.

특정인 한사람을 타킷으로 한 게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군중들을 타킷으로 했다는 것이 특징인데, 혹시 테러단체와 연계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답니다.

범인 스티븐 패독이 테러단체와 연계되어 있거나, 아니면 그가 사이코패스이던가 둘 중 하나이겠지요.

스티븐 패독이 사이코패스라고 하더라도, 자신과 아무 원한이 없는 불특정다수의 군중들을 상대로 이같은 엄청난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랍니다.

전과도 하나도 없고, 인텔리라고 할 수 있는 회계사출신이 이렇게 잔인무도한 범죄를 저질렀다는 점도 놀라운 점이랍니다.  

그런데 경찰이 네바다주 메스키트시에 있는 용의자의 집을 수색해본 결과, 그의 집에서 19자루의 총과 수천 발의 탄약이 발견되었으며, 폭발물제조로 사용되는 질산암모늄까지 발견되었답니다.

이 질산암모늄은 1995년도의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때 사용된 폭탄재료로 쓰이는 물질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범인 스티븐 패독의 집에서 많은 총기류와 탄약, 그리고 대량살상용 폭탄재료가 발견된 점을 미루어보면, 그가 이번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호텔 총기난사를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해온 것으로 판단된답니다.

그리고 범인 스티븐 페독의 아버지는 정신병 병력이 있는 은행강도 출신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아버지의 악한 성정이 아들에게로 유전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총기난사 사건으로 한국인 피해상황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 한국인 5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합니다.

이슬람국가(IS)는 이번 스티븐 페독의 총기난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히면서, 자신들이 그 배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IS는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호텔의 총기난사를 일으킨 스티븐 패독이 이슬람교로 개종한 전사로서, IS의 지령을 받고 그같은 공작을 벌였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미국은 스티븐 패독이 IS와 연계되었다는 그 어떤 증거도 없다고 밝히면서, IS와의 연계성을 부인하고 있답니다.

미국은 스티븐 패독의 개인적인 범죄(외로운 늑대)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스티븐 패독이 그 어떤 정치적인 신념이나 철학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미국은 2000년대 들어서 총 14건이나 되는 총기난사사건이 발생했답니다. 미국이 이같이 총기난사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바로 총기소지 자유화 때문이랍니다.

미국은 세계에서 개인이 총기를 자유롭게 소지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국가랍니다. 이번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호텔의 총기난사사건으로 인해서, 개인의 총기소지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의 사망자를 낸 이번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호텔의 총기난사사건으로 인해서, 과연 미국정부가 개인의 총기소지애 대한 규제를 강화할지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트럼프대통령과 공화당은 전통적인 보수주의자로서, 그들은 여태까지 계속해서 총기규제를 반대해왔답니다.

그런데 매년 미국에서 총기로 인해서, 사망하는 사람들이 3만명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이와같은 점을 들어 민주당의원들은 이번 총기사건을 계기로 총기를 규제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답니다.

그렇지만 백악관은 현 시점에서의 총기규제 논쟁은 적절하지 않다는 견해를 내비쳤는데, 다시 말해 아직까지는 총기규제를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것이랍니다.

전통적으로 공화당계 고위급정치인들은 전미총기협회와 무기회사들로부터 엄청난 로비와 정치자금을 받아왔기 때문에, 이번 총기사건에도 불구하고 총기규제가 이뤄지기는 불가능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