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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흥도 선박충돌전복사고, 사망자수와 실종자수 선장 사고원인

 

인천 영흥도 앞바다에서 낚싯배와 급유선이 충돌하는 해상사고가 발생해서 13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서해안의 해상에서 낚싯배와 급유선이 서로 충돌했다니, 정말 어처구니없고 기막힌 대형사고가 발생한 것이랍니다. 

 

123일 오전 6시경, 인천항을 출발해 평택항으로 향하던 336톤의 급유선 명진15호와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의 진두항을 출발한 9.8톤급 낚시배 선창1호가 영흥도 인근 앞바다에서 서로 충돌해서 낚시배가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답니다.

 

당시 낚시배 선창1호에는 선장을 포함한 선원 22명이 승선해 있었는데, 영동대교 밑을 지나던 과정에서 갑자기 유류운반선인 명진15호와 충돌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으며, 충돌후 낚시배는 바다속으로 전복되어 버렸다고 합니다.

 

목격자에 의하면 충돌은 갑작스럽게 일어났고, 충돌 후 낚시배는 그대로 침몰했다고 합니다.

 

 

이 당시 급유선과 낚시배가 직각으로 부딪해서 충격이 더욱 컸다고 하는데요. 급유선의 선수부위와 낚시배의 좌현 선미부위가 직각으로 충돌했고,

충돌하는 순간 낚시배가 완전 뒤집어져서,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이랍니다.

 

낚시배의 선미부위에 크게 구멍이 뚫린 모습을 보더라도, 그 당시의 충돌의 강도가 얼마나 컸는지를 실감할 수 있을 정도랍니다.

 

두배가 충돌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커다란 급유선이 시속 18km속도로 달려오다가 작은 낚시배를 들이받아버린 것이나 다름없답니다.

 

 

사고 직후 해경은 낚시배에 있던 승객의 신고를 받고서, 33분만에 현장으로 출동해서 구조작업을 벌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당시 사고 해역에는 비바람이 거세게 불었고, 물쌀도 매우 거칠게 몰아치는 안좋은 상황이었고, 낚시배의 충격이 워낙 커서 구조작업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가 크게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고 직후 피해가 거의 없던 급유선 명진15호의 선원들이 낚시배의 승객 4명을 구조해주었다고 하네요.

이후 해경의 구조선이 현장에 도착해서 구조작업을 벌인 결과, 7명의 생존자들을 구조해서 병원으로 후송했으며, 낚시배에 타고있던 승객 13명은 사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낚시배 선창1호의 선장을 포함한 2명이 실종된 상태였지만, 2일이 지난 5일 해경의 치밀한 수색결과,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선창1호의 선장의 시신과 50대 낚시꾼의 시신도 찾아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인천 영흥도 낚싯배 침몰사고로, 22명의 승객 중에, 15명이 사망하고 7명이 구조되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합니다.

 

사고 당시 낚시배에 타고 있던 생존된 승객은 인터뷰에서 멀리서 배가 한척이 보였는데, 갑자기 어둠속에서 큰 배가 달려들어 들이닥쳤고, 모든 사람이 바다속에 빠지게 됐다고 진술했답니다.

 

인천 영흥도 낚시배 전복사고의 원인

 

사고가 발생한 인천 영흥도 앞바다에는 평소 배들이 많이 통과하는 좁은수로여서, 사고의 위험성이 큰 해역이라고 합니다.

 

 

그 해역은 새벽시간대에 50대의 어선들과 많은 낚시배들이 드나드는 곳이며, 급유선 같은 큰 배들이 지나가는 항로와 겹치는 해역이어서, 안정운항을 하지않고 빠른 속도로 배를 운항할 경우에는 사고의 위험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 일대에서 배를 몰아봤던 선박관계자들의 말에 의하면, 이 해역에는 암초들도 많고, 물길이 한곳으로 몰릴 수밖에 없어서, 한꺼번에 여러배들이 중첩될 수 밖에 없는 곳으로, 해마다 한두번씩의 사고가 발생하는 해역이라고 합니다.

 

 

영흥도 앞바다에는 많은 배들이 몰리는 혼잡한 좁은 수로지역이기 때문에, 배의 운항자가 속도를 줄이는 안전운항을 하는 것이 필수인데도, 서로 먼저 통과하려고 성급하게 욕심부리다가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이 영흥도 낚시배 전복사고는 예견된 사고라고 주장하기도 한답니다. 그만큼 이 영흥도 해역이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은 해역이라는 것이지요.

 

충돌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영흥대교의 긴 협수로를 통과할 때에는, 운항자가 눈으로 보면서 반드시 서행운항을 해야하는 것이 필수인데도,

가해선박인 급유선은 성급하게 빠른 속도로 운항했고, 낚시배 또한 운항미스로 이와같은 대형사고가 발생했다고 분석되고 있답니다.

 

 

, 급유선이 너무 빠른 속도로 사고해역을 통과하려다가, 같은 지점을 통과하고 있던 낚시배를 들이받은 것이 사고의 1차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124일 인처해양경찰서는 영흥도 낚시배사고의 수사에 착수했고, 가해 급유선의 선장 전씨(37)와 갑판원 김씨(46)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체포해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해경은 급유선의 선장과 갑판원등의 부주의로 인해서 낚시배전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고의 가장 중요한 핵심을 알고있는 선창1호의 선장은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그의 진술을 듣지못하는 것이 이번 수사의 한계로 지목되고 있답니다.

 

 

가해 급유선의 선장 전씨는 사고해역에서 배를 왜 천천히 안정운항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서 낚시배가 알아서 비켜갈 줄 알고 그대로 운항했다고 답변했답니다.

 

경찰조사에서 급유선의 선장 전씨는 당시 운항중에 가까운 거리에 낚시배가 운항중인 사실을 알고 있었고, 자신의 운항과실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이번 영흥도 낚시배전복사고는 왜 이처럼 희생자가 많이 발생한 것일까요?

이번 영흥도 낚시배전복사고10톤 이하의 작은배인 낚시배에 타고 있던 승객중의 68%나 되는 사람들이 사망했을 정도로 피해가 상당히 컸답니다.

 

 

선박전문가들의 견해에 따르면, 영흥도 선박전복사고는 낚시배가 영흥도 부근 영흥대교를 지나가면서, 급유선과 갑자기 충돌하는 순간에 배가 순식간에 뒤집혀졌기 때문에, 승객들이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는 점이 피해가 커진 이유로 꼽고 있답니다.

 

그나마 낚시배의 일부인원들은 배가 뒤집혀진 상황에서도 뒤집힌 배속의 에어포켓의 효과가 발생하여, 숨을 쉬면서 버티었기 때문에, 살아날 수 있었던 것이며, 이것은 정말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낚시배의 수많은 사람들은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충돌로 인한 배의 전복현상 때문에, 그대로 바다속으로 수장되어 사망하게 된 것이랍니다.

 

3일날 침몰한 낚시배 선창1호는 크레인선으로 끌어올려져 예인된 상태라고 합니다. 이 선창1호는 낚시꾼들 사이에는 아주 유명한 낚시배라고 하며, 선창1호의 선장은 30년간이나 배를 몰아본 베테랑선장이라고 합니다.

 

 

30년 이상 낚시배를 몰아본 베테랑경력자가 이런 대형사고를 당하게 되어, 15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랍니다.

배테랑선장이었던 그 자신도 이 사고로 목숨을 잃고 시신으로 발견되었답니다.

 

현재까지는 낚시배의 후미를 들이받아서 가해선박으로 지목된 급유선 명진15호의 과실이 큰 것으로 보인답니다. 그렇지만 역시 안전운항을 소홀히 한 낚시배도 그 사고책임의 일부를 갖고있다고 보여집니다.

 

가해선박의 선장은 경찰에 체포되어서 조사를 받고 있어서, 조만간 왜 낚시배 침몰사고가 일어났는지의 원인이 규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흥도 낚시배 전복사고 동영상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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