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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양몰이개 보더콜리 이든이의 헛된 사랑, 양을 짝사랑한 개

 

세상에 양을 사랑하는 개가 있다고 해서, 큰 화제가 되고있답니다.

동물농장에서 방영된 보더콜리 이든이가 양 모리를 끔찍이도 따라다니면서 사랑을 퍼붓고 있다고 하네요.

세상 참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는데, 개가 양을 사랑한다는 웃지못할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답니다.

 

원래 보더콜리는 양몰이를 하는 개랍니다. 보더콜리의 원산지는 영국이고, 영국과 스코틀랜드지방에서 살던 개로서 이지역에서 양몰이를 하는 개로 유명하답니다.

 

보더콜리는 머리가 좋고 학습능력이 뛰어나서, 모든 개 중에서 가장 머리가 좋은 개로 평가되는 개가 보더콜리라고 합니다.

 

몇 년 전 브리티시 콜롬비아대학 연구진이 모든 종류의 개들에 대한 지능을 테스트했는데, 그 결과 400종의 개들 중에서 머리가 가장 좋은 개로 보더콜 리가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사람말을 잘 알아듣고 학습능력이 뛰어난 보더콜 리가 지능테스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지요.

보더콜리는 사람말을 잘 알아듣고 주인에 대한 복종심도 강하고, 기억력도 상당히 좋다고 하네요.

 

 

보더콜리는 사람말 250가지의 말을 알아듣는다고 하며, 4살 정도의 아이의 지능을 지녔다고 합니다.

참고로, 머리좋은 개 2위를 차지한 개는 푸들이고 3위는 셰퍼트, 4위는 골든 리트리버, 5위는 도베르만핀셔라고 합니다.

 

보더콜리는 지능도 높지만, 체력이 무척 좋고 활동량이 대단히 왕성한 개로 유명하답니다. 체력이 강하고 지구력과 활동량이 좋아서 영국에서는 양몰이개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개랍니다.

보더콜리를 집에서 키우신다면, 하루 2시간 정도의 산책을 시켜야 한답니다. 만일 보더콜리를 집안에만 가둬서 키운다면, 활동량이 좋은 보더콜리는 아마도 미치거나, 큰 스트레스를 받게될 겁니다.

   

홍천에 있는 월드체험농장에 신기한 개 보더콜리 한 마리가 살고있답니다.

 

이곳에서 양몰이를 하며 살고있는 3살 수컷 보더콜리 이든이는 지금 한창 누군가와 사랑에 빠져있다고 하는데요.

 

 

이곳 양몰이 체험장에서 양을 몰아야할 양몰이개 보더콜리 이든이는 양을 몰생각을 하지않고 우리속에 있는 누군가를 주시하고 있답니다.

 

양을 몰아야할 보더콜리 이든이가 양을 몰지도 않고, 자기일에 집중하지도 않은채 누군가와 사랑에 빠져서 그 누군가만을 따라다니고 있다고 하네요.

 

보더콜리 이든이가 자기 할 일을 내팽겨쳐버리게 만들 정도로, 이든이의 마음을 쏙 빠앗아가버린 주인공은 개가 아니라 놀랍게도 양이라고 합니다.

 

3살짜리 수컷 보더콜리인 이든이가 다른 암컷 보더콜리를 사랑한 것이 아니라, 자신과 전혀 종이 다른 양을 사랑하고 있다니, 정말 놀라고 기절초풍할 일이 아닐 수 없답니다.

 

 

보더콜리 이든이는 양몰이개라고 하는 자신의 임무를 망각한 채, 지금 한창 양한테 사랑에 빠져가지고, 그 양의 뒷꽁무니만 졸졸 따라다니고 있답니다.

 

보더콜리 이든이가 사랑에 빠진 그 양은 모리라고 합니다. 보더콜리 이든이는 양 모리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다니면서 애정공세를 퍼붓고 있답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이 쑥스러울 정도로, 보더콜리 이든이는 양 모리에게 찰싹 달라붙어 보기에도 역겨운 뜨거운 애정공세를 퍼붓고 있는데, 보통 양을 좋아하는 게 아니랍니다.

 

세상에, 개가 양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이거야 말로 종을 뛰어넘는 사랑으로서, 정말 기네스북에 오를만한 대단하고 기막한 일이랍니다.

 

 

보더콜리 이든이가 너무도 양 모리에게 달라붙어서 거친 애정공세를 하는 바람에, 양 모리가 너무 힘들어해서, 사육사들은 양 모리를 따로 우리속에 홀로 가둬놓고 있답니다.

그런데 보더콜리 이든이는 양 모리가 있는 우리의 철제울타리를 다가가서 다른 일은 내팽겨쳐놓고, 그 양만 쳐다보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보더콜리 이든이가 양 모리에게 정말 필이 확 꽃힌 것만 같습니다.

양과 사랑에 빠진 개라고 하니, 정말 국경과 인종을 초월한 사랑일까요?

 

 

 

모리를 온종일 가둬둘 만은 없는 노릇이고, 운동시키기 위해 양 모리를 뜰로 풀어놓았는데, 보더콜리 이든이가 달려와서 또다시 모리에게 온갖 애정행각을 퍼부어댄답니다.

 

보더콜리 이든이는 양 모리가 나타나자, 거머리처럼 모리에게 달라붙어서, 스킨쉽을 하고 애정공세를 퍼붓고 있답니다.

이와같이 보더콜리 이든이의 지나친 애정공세에 시달린 양 모리는 엄청 피곤해서 그만 주저않고 말지요.

 

 

보더콜리 이든이의 이같은 도를 넘어서는 애정공세에 양 모리는 거의 관심이 없다는 듯 딴청을 피우고 있는데요.

이든이와는 달리 양 모리는 별로 보더콜리에게 관심이 없어 보이며, 그냥 피곤해할 따름입니다.

 

, 보더콜리 이든이가 양 모리를 일방적으로 짝사랑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이곳 월드자연체험장에는 양들이 수십마리나 있는데, 보더콜리 이든이는 다른 양들은 쳐다보지도 않고, 오직 양 이든이만 따라다니면서 애정공세를 펄친다고 하니, 정말로 이든이가 양 모리를 상당히 좋아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보더콜리 이든이는 자신의 양몰이 임무를 내팽개쳐 버린 채, 하루종일 양 모리만 쫒아다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개가 양을 사랑하는 이 현상을 보니,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웃음이 절로 나온답니다. 더욱이 보더콜리는 세상에서 제일 머리가 좋기로 소문난 개인데, 지능이 놓은 보더콜리가 이렇게 말도 안되는 일을 벌이고 있으니, 더욱 놀랍기만 합니다.

 

이곳 사육사의 설명에 따르면, 보더콜리 이든이는 작년 9월에 양몰이를 하기 위해서, 이곳 체험장에 들여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곳 양들이 워낙 기세가 쎄고 매우 사납게 나오는 바람에, 보더콜리 이든이는 완전 기가 죽어버렸다고 해요.

 

 

원래 이든이는 매우 소심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데, 이곳 양들이 처음부터 사납게 이든이를 몰아붙이는 바람에, 이든이는 양몰이를 제대로 하지못하고 양들에게 쩔쩔 매는 신세가 되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이든이가 양들에게 쩔쩔 매는 상황에서, 순한 성격을 지닌 양 모리만이 이든이에게 적개심을 보이지 않고 순하게 행동했다고 하네요.

양들의 등쌀에 힘들고 외로웠던 이든이는 순한 모리에게 관심을 갖게됐고, 아마도 모리에게 정을 붙이게 되고, 위안을 느끼게된 것으로 보인답니다.

 

 

이런 연유로 보더콜리 이든이는 양 모리를 따르게 됐고, 이제는 한시라도 모리가 없으면 안될 정도로, 모리에게 하루종일 집착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그런데 더욱 웃긴 건, 이 보더콜리 이든이에게는 아주 예쁜 짝궁 암컷 보더콜리 릴리가 있다고 하네요.

자기를 잘 따르는 암컷 보더콜리 릴리와 함께 지내면서, 암컷 릴리에게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않고, 오직 양 모리만 좋아하고 따라다니고 있답니다.

 

 

보더콜리 이든이는 자신을 좋아서 따라다니는 암컷 보더콜리에게는 아주 사납게 짖어서 쫒아버린답니다. 그리고는 양 모리에게만 관심을 집중시킨답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보더콜리 이든이가 그렇게 좋아하는 양 모리는 수컷이라는 사실이지요.

그러니까 보더콜리 이든이와 양 모리 둘다 수컷인데, 수컷인 보더콜리가 또다른 수컷인 모리를 쫒아다니는 형국이니, 더욱 기가 찰 노릇이랍니다.

 

어차피 보더콜리 이든이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고 있는 것이어서,

둘간의 관계를 단절시키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그래서 보더콜리의 이같은 행동에 대해 동물전문가 최영민교수에게 진단을 받아보기로 했는데요.

동물전문가 최영민교수의 진단에 따르면, 보더콜리 이든이의 이같은 행동은 결코 사랑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럼 왜 이렇게 이든이가 양 모리를 쫒아다니면서 집중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같은 행동은 보더콜리 이든이가 모리에게 자신이 갖고있는 스트레스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하네요.

 

원래 양몰이개로 탁월한 양몰이능력을 지닌 보더콜리이지만, 이든이는 처음부터 거쎈 양들에게 위축되어서 자신의 능력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이와같이 자신의 능력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보더콜리는 스스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든이는 스스로 생각해도 양들에게 밀리기만 하고, 양몰이를 전혀 못하는 현실에서 큰 스트레스를 받게되고, 이같은 스트레스를 제일 만만한 모리에게 풀어버리는 중이랍니다.

 

그러니까 보더콜리 이든이의 행동은 모리에 대한 사랑이 아니라, 그냥 집착에 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든이는 다른 사나운 양들에게는 접근하지도 못하면서, 오직 순한 양 모리에게만 접근하고 있다는 점만 보아도 알 수 있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보더콜리 이든이가 양 모리를 계속 따라다니면서 매일같이 거친 공세를 펼치는 바람에, 양 모리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매우 피곤해하고 있답니다.

 

이와같은 이든이의 거친 공세가 계속된다면, 양 모리는 아마도 병에 걸릴 수도 있고, 심하면 죽게될 수도 있답니다.

양 모리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보더콜리 이든이의 이런 행각을 차단시킬 필요가 있답니다.

 

 

그래서 사육사들은 보더콜리 이든이가 더 이상 양 모리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장치를 고안해내었답니다.

이든이는 유난히도 양 모리의 등위에 올라타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양 모리에게 특수제작한 옷을 입혔는데, 그 옷은 사방에 날카로운 쇠못이 많이 달려있는 옷이랍니다.

 

이것은 이든이가 양 모리의 등위에 올라타는 나쁜 행동을 교정하기 위한 조치랍니다.

 

쇠옷을 입힌 양 모리가 방사장에 나오고, 모리를 발견한 보더콜리 이든이가 모리에게 달려옵니다. 그리고 이든이가 또다시 모리의 등위에 올라타는데, 그만 날카로운 쇠못에 찔린 이든이는 깜짝 놀라고 말았지요.

 

 

  이든이는 또다시 양 모리의 등위에 올라타려다가, 날카로운 쇠못에 푹 찔려서 화들짝 놀라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답니다.

 

날카로운 쇠못이 붙여진 옷 때문에, 보더콜리 이든이는 더 이상 양 모리의 등위에 올라타지 못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보더콜리 이든이는 하는 수없이 양 모리를 포기하고 돌아서고 말았답니다.

 

보더콜리 이든이는 그동안 양 모리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순하고 만만한 모리앞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우월감을 과시할 수 있었고, 그래서 모리에게 올라타고 집착했던 것인데요.

 

쇠못이 붙은 옷을 입은 양 모리에게 더이상 올라타지 못하게 되자, 모리에 대한 이든이의 집착이 멈춰지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양 모리는 이든이에게서 해방되고 자유를 누리게 되었지요.

 

 

사실 이든이의 양 모리에 대한 집착은 이든이의 열등감 때문에 생긴 현상이랍니다.

양들에게 기가 밀려서 양몰이를 전혀 하지못했던 이든이는 심리적으로 심한 열등감을 갖고 있었지요.

그리고 그런 열등감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상대가 가장 만만하고 순한 양 모리였구요.

 

이제 보더콜리 이든이의 자신감을 세워줄 필요가 있는데요. 보더콜리의 원래 재능인 양몰이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랍니다.

사육사들은 사육장에서 가장 순한 양들을 모아서, 이든이가 양몰이를 할 수 있게 처음부터 다시 훈련시키기로 했답니다.

   

보더콜리 이든이도 더이상 양 모리에게 접근하지 않았고, 양몰이훈련에 집중하게 되었지요.

 

원래 영국에서 최고의 양몰이개로 명성을 떨쳤던 보더콜리의 원래 습성대로 이든이도 하루빨리 양몰이능력을 배가시켜서, 뛰어난 양몰이개로 거듭나기를 고대해보도록 하지요!

 

 

지능도 뛰어나고 학습능력도 뛰어난 보더콜리 이든이가 잠시의 방황에서 벗어나서, 다시 똑똑하고 탁월한 양치기개로서 거듭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든이가 앞으로 훈련을 잘받고, 개들 중에서 머리가 가장 좋은 개라는 명성을 지닌 우수한 보더콜리로 다시 되돌아오기를 바랍니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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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천재견 누리와 리트리버 폴리의 지능, 말하는 개

 

경기도 하남시에 아주 똑똑한 개 한 마리와 칠칠치 못한 꼴통견 한 마리가 산다고 한다.

경기도에서 소문난 아주 영리한 개로서 운동도 아주 잘해서, 그 어떤 장애물을 만나도 슬기롭게 통과하고, 그 누구도 막지못하는 초스피드의 소유자라고 한다.

 

애견운동대회에 나가서 뛰어난 두뇌와 재빠른 운동신경을 발휘해서, 항상 1등을 거머쥔다고 하는 아주 빠르고 정확한 견공 누리라고 한다.

누리는 애견운동대회에 2번이나 출전해서, 2번 모두 우승한 경력이 있을 정도로, 운동신경이 아주 발달해있고 무척 재빠르고 정확한 개라고 한다.

  

어떤 운동을 시켜도 다른 개들에게 절대로 뒤지지않는 스포츠계의 스타이자 얼짱인 누리가 지금 아주 큰 화제를 몰고오고 있다. 그런데 이 누리가 머리가 보통 좋은 개가 아니라고 한다.

누리는 개들 중에서 머리가 가장 뛰어난 견종으로 알려진 보더콜리종이며 나이는 6살의 수컷개라고 한다.


 

그런데 누리는 머리가 보통 영리한 개가 아니어서, 못하는 운동이 없을 정도라고 하며, 주인의 말을 잘 알아듣고 주인의 심부름을 척척 잘 해낸다고 한다.

  

원래 보더콜리 견종이 머리가 가장 좋은 견종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보더콜리종인 누리는 한마디로 말해 천재견이라고 한다.


 

그런데 누리와 함께 한 울타리에 살고있는 또다른 견공이 있는데, 바로 리트리버종인 폴리라고 한다. 폴리5살 먹은 수컷이며, 역시 두번째로 머리가 좋은 골든 리트리버종이라고 한다.

 

그런데 주인 구씨집에서 함께 살고있는 누리에 비해 폴리는 여러 가지 면에서 한참 뒤떨어진다고 한다. 

 

 

동물농장제작진이 성남시에 있는 구씨집을 방문했는데, 현관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가자 마자, 매우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고 한다. 보더콜리개 누리가 제작진을 보자마자, 곧바로 슬리퍼를 물고와서 제작진에게 건네주는 게 아닌가!

 

제작진이 집안으로 들어오자마자, ‘누리가 보여주는 신기한 재주에 깜짝 놀랐다고 한다.‘

주인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손님이 들어오기만 하면, 보더콜리개 누리가 알아서 슬리퍼를 갖다준다고 하니, 정말 누리는 머리좋은 개라고 느껴질 만도 하다.

 

올해 6살인 수컷개 누리는 주인 구씨가 애지중지 집안에서 키우는 보더콜리견종인데, 주인 구씨의 말에 따르면 누리는 기본적인 심부름을 거의 다 할 줄 안다고 한다

여태까지 주인 구씨가 심부름을 시켜서 못한 것이 없을 정도로 누리의 한계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보더콜리견 누리는 충북 청주에 살고있는 천재견 호야만큼 머리가 좋은 천재견은 아닐까? 호야처럼 누리도 뛰어난 두뇌를 갖고있는 천재견인지, 한번 확인해보도록 한다!

 

제작진이 구씨집에서 보더콜리견 누리가 천재견이지 확인작업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구씨 헨드폰이 울려댔고, 구씨가 누리야, 헨드폰 좀 갖다줘라고 말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누리는 탁자위에 헨드폰을 물고 구씨에게 갖다주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정도는 누리에게는 그냥 워밍업에 불과하다고 한다. 주인이 리모콘을 잃어버리고 리모콘이 어디있을까 라고 내밷자 마자, 보더콜리견 누리는 쏜살같이 침실로 달려가서는, 방한쪽에 떨어져있는 리모콘을 냅다 물고서 주인에게 갖다주었다고 한다.

 

주인 구씨가 이번에는 맘마통을 갖고오라고 말하자, 보더콜리견 누리는 쏜살같이 달려가서 씽크대를 직접 입으로 열고서 그안에 있는 맘마통을 물고 주인에게로 갖다주었다.

 

이번에는 주인 구씨가 누리에게 양말 좀 갖다달라고 말하자, 또다시 신난 누리는 문을 열고 방안으로 들어가서, 옷장의 문을 직접 열고서는 양말 한세트를 물고서 주인에게 갖다주는 게 아닌가!

주인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보더콜리견 누리는 어떤 심부름이든지 척척 해내고 있으니, 정말 신통방통한 똘똘한 개가 아닐 수가 없다.

 

 

보더콜리견 누리는 수십가지가 넘는 많은 심부름을 해낼 줄 안다고 하는데, 주인 구씨가 특별히 누리에게 가르치거나 훈련을 시킨 적도 없다고 한다.

그냥 누리와 함께 생활하면서, 생활속에서 누리가 스스로 터득한 것들이라고 하며, 주인 구씨는 약간의 도움만 줬을 뿐이라고한다.

 

그렇게 정확하고 치밀한 심부름들을 누리가 생활하면서 스스로 터득했다고 하니, 정말 놀라울 뿐이다.

보더콜리견 중에서도 머리가 워낙 뛰어난 누리는 주인 구씨의 눈빛이나 손짓 하나하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가, 주인의 눈짓이나 표정변화에도 센스있게 행동한다는 것이다.

   

주인 구씨가 앉아 일어서를 열 번이나 반복해도 한치의 오차없이 앉았다 일어서는 누리는 주인이 하는 소리가 나기가 무섭게, 곧바로 넘어져서 죽는 시늉을 하는 허리우드액션까지 척척 잘해내고 있다.

 

 

한편 누리와 한집에서 같이 살고있는 폴리는 역시 머리좋은 개로 소문난 골든 리트리버견종이라고 한다. 리트리버견종 폴리는 주인이 앉아엎드려를 시키자, 주인의 말을 듣고 엎드리는 데에 1분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리트리버견종도 머리가 좋기로 소문난 개인데도, ‘누리와 한집에서 살고있는 폴리는 주인이 시키는 심부름을 제대로 해내지못하고, 매우 어설프게 행동한다고 한다.

폴리는 주인의 말은 어느정도 알아듣지만, 주인의 심부름을 하기에는 몸동작이 따라주지 못한다고 한다.

 

주인이 리트리버견종 폴리에게 싱크대 서랍안에 있는 과자를 꺼내먹으라고 말하자, ‘폴리는 싱크대 문을 열지는 못한 채, 오히려 주인에게 싱크대 서랍안에 있는 과자를 꺼내달라고 조르기만 하고 있다. 폴리는 심부름을 하기보다는, 오히려 주인에게 땡깡을 부리고 있는 중이란다.

 

 

리트리버견 폴리는 가끔가다가 심통이 나면, 주인이 먹는 커피캔병을 쓰러뜨려서 방바닥을 엎질러버린다고 한다그러면 보더콜리견 누리가 걸레를 물고와서, 더러워진 방바닥을 닦아준다고 한다.

 

폴리가 방바닥을 어지럽히면, ‘누리가 그 어지럽힌 것들을 치우곤하는 일들이 반복된다고 한다. 누리는 방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들을 물어다가 휴지통에 버리는 일도 잘한다.

 

보더콜리견 누리는 주인 고씨의 말을 아주 잘 알아듣는다고 한다. ‘누리는 바로 앞에 과자를 놓은 상태에서, 주인 고씨가 다른 말을 하면 절대로 과자를 먹지않고 있다가 반드시 먹어라는 말을 할 때에만 과자를 먹는다고 한다.

 

 

보더콜리 누리는 주인과 개가 함께 장애물을 뛰어넘는 경기인 어질리티경기대회에 출전해서 금메달 2개를 따고 은메달도 2개를 따내었다고 한다. 누리는 머리만 영리한 게 아니라, 운동능력도 매우 뛰어난 개라고 한다.

 

여기서 보더콜리개 누리가 정말로 머리가 뛰어난 천재견이라는 것을 입증할 만한 또다른 재주를 보여주었다고 한다.

 

무엇인가 하면, ‘누리가 말을 할 줄 안다는 것이다. 보더콜리견 누리는 주인에게 먹을 것을 달라고 부탁할 때에, ‘엄마라고 말을 한다는 것이다.

개가 말을 한다고 하니, 말을 할 줄 안다는 코끼리 코식이이야기는 들어봤어도 말을 할 줄 아는 개는 정말 금시초문이다.

 

그런데 주인 고씨가 과자를 갖고있는데, 바로 앞에 있던 누리가 주인에게 정말로 엄마라고 말을 하는 것이 아닌가? 보더콜리개 누리엄마라고 분명히 말을 한 것이다.

 

 

보더콜리견 누리는 분명하게 주인 고씨에게 엄마라고 말을 한 것이다.

이것은 누리가 스스로 터득한 말이라고 한다. 주인 고씨가 몇 번 먼저 엄마라고 말을 했을 것이고, 그것을 본 누리가 스스로 혀를 굴려서 엄마라고 말을 해낸 것이라고 한다.

 

 

아니, 개가 주인과의 교감이 얼마나 강했으면, 이렇게 엄마라는 말을 할 수가 있겠는가!

정말로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가 없다. 말을 할 줄 아는 앵무새는 많지만, 말을 할 줄 아는 개는 세상에 없는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여기 보더콜리견 누리는 기특하게도 사람의 말을 스스로 해낸 것이다.

 

사람말까지 할 줄 아는 보더콜리견 누리는 여러가지 면에 있어서 재능이 뛰어나고, 머리가 매우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래서 전문가를 초빙해서 누리의 천재견 테스트를 한번 실시해보았다고 한다. 세계적인 반려견 학자인 스탠리 코렌박사가 고안해낸 천재견 테스트를 누리를 상대로 실시했다.

 

스탠리 코렌박사가 만든 천재견테스트에서는 몇가지 실험을 해서 총점이 25점이상이면, ‘천재견이라고 하며, 총점이 15점에서 25점 사이이면 영리한 개라고 한다.

  5~15점이면 보통머리의 개라고 하며, 5점 이하이면, 머리가 매우 나쁜 개라고 한다.

   

1단계 지능 테스트 - 수건안에 있는 간식꺼내기 테스트

 

과자를 개에게 보여준 후에, 그 과자위에 수건을 넓게 펼쳐서 덮어준다.

그리고 개가 수건안에 있는 과자를 꺼내먹는 시간을 측정하면 된다.

 

 

먹이를 꺼내먹는 시간을 측정해서 아래에 해당하는 점수를 매긴다.

15초 이내 - 5점 획득

15~30초 사이 - 4점 획득

30~60초 사이 - 3점 획득

시도는 하지만 실패할 경우 - 2점 획득

아무런 시도조차 하지 못할 경우 - 1점 획득

 

누리는 곧바로 수건을 물어서 제친 후에 그안에 있던 과자를 꺼내먹었는데, 그 시간이 불과 3초도 안걸렸다고 한다.

보통개들은 이경우에 발로 수건을 밀거나, 발로 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하는데, 누리는 영리하게 수건을 곧바로 입으로 물어서, 쉽게 제쳐버린 것인데, 매우 지능이 높은 행동이라고 한다.

 

2단계 지능 테스트 - 장애물 아래의 좁은 공간에 있는 간식 꺼내먹기

 

넓다란 장애물 아래에 주둥이가 들어갈 수 없는 아주 좁은 공간에 과자를 두고, 스스로 과자를 꺼내먹기를 하는 테스트인데, 누리는 전혀 망설이지도 않고 좁은 공간에다가 발을 넣어 과자를 밀어서, 반대쪽으로 가서 손쉽게 과자를 집어먹었다.

 

 

60초 이내 - 5점 획득

1~3분 이내 - 4점 획득

3분 이상, 입만 사용 - 3점 획득

냄새만 맡을 경우 - 2점 획득

아무런 시도도 하지 못할 경우 - 1점 획득

 

이 테스트는 굉장히 난이도가 높은 테스트인데, 누리는 단 5초만에 성공시켜서 만점인 5점을 획득했다.

 

3단계 지능 테스트 - 컵속에 있는 간식 꺼내먹기 테스트

 

과자를 놓고 그 과자를 컵으로 완전 덮어놓고서 개가 꺼내먹는 시간을 측정한다. 누리는 이 테스트에서도 주둥이로 컵을 밀어서 단 3초만에 과자를 꺼내먹어서, 역시 만점인 5점을 획득했다.

 

   

5초 이내 - 5

5~ 15초 사이 - 4점 획득

15~30초 사이 - 3점 획득

30~60초 사이 - 2점 획득

60초 이상 - 1점 획득

 

4단계 지능 테스트 - 덮여진 타올 안에서 빠져나오기 테스트

 

그리고 아주 크고 널다란 타올로 개의 몸을 완전히 덮어버린 후에, 타올안에 있는 개가 빠져나오는 시간을 측정하는 테스트이다.

 

30초 이하 - 3점 획득

31~2분 사이 - 2점 획득

빠져나오려고 했지만 2분을 넘었을 경우 - 1점 획득

빠져나오려고 시도조차 하지도 않을 경우 - 0점 획득

 

누리는 5초안에 타올속에서 손쉽게 빠져나와서, 만점인 5점을 획득했다.

이외에는 누리는 두가지 테스트를 더 거친 끝에 총 29점을 획득했다고 한다.

   

보통의 개들은 10점대 중반에서 왔다갔다 하는데 반해, 누리가 획득한 29점은 대단히 높은 점수라고 하며, 보통 개들은 결코 획득할 수 없는 점수라고 한다.

 

 

총점이 25점을 넘으면 천재견의 지위를 얻는다고 하는데, ‘천재견테스트에서 보더콜리견 누리는 당당히 29점을 획득하여, ‘천재견의 지위를 획득한 것이다.

 

누리처럼 6가지 테스트를 할 필요는 없으며, 위에 열거한 4가지 테스트를 실시해도 상관없다고 한다.

만약 집에서 내가 기르는 애완견에 대한 천재견 테스트를 실시할 경우에는, 위에서 열거한 4가지 테스트를 실시하면 되며, 나의 개가 획득한 총점이 얼마인가에 따라서, 천재견여부가 결정되는데, 아래의 총점과 거기에 해당하는 타이틀이 부여된다.

 

위의 4가지 테스트 결과,

총점이 11~12- 천재견

총점이 8~10- 우수한 견

총점이 4~7- 보통의 지능을 가진 견

총점이 3점 이내 - 다소 지능이 떨어지는 견

총점이 0- 저능견, 건강하게 잘 지내는 것으로 만족하자!

 

보더콜리개 누리6가지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총점 29점을 획득하여, ‘천재견이라는 지위를 공인받았다고 한다.

누리는 단순히 사람의 지시를 받고 기계적인 행동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고 하며, 자신이 어떤 상황에 부닥치면 스스로 판단해서 행동한다는 것이다.

 

누리가 사람의 말을 할 줄 아는 것을 보더라도, ‘누리가 천재견 타이틀을 획득한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결과라고 보여진다.

 

이번에는 누리보다 많이 떨어지는 리드리버견 폴리에 대한 천제견테스트를 실시했는데, ‘폴리가 천재견테스트에서 무려 22점을 획득했다고 한다.

항상 누리보다 못한다고 핀잔을 받아왔던 폴리가 예상을 뒤엎고 천재견테스트에서 22점의 고득점을 얻어서, 천재견은 아니지만, ‘우수한 견이라는 명예로운 타이틀을 획득했다고 한다.

 

 

폴리는 비록 누리보다는 부족한 면이 많지만, 테스트에서 고득점을 얻은 것을 보면, 기본적인 머리는 좋은 것으로 판명났는데,

 

리트리버견종인 폴리도 보통개들보다는 머리가 좋은 개인데, 평소에 함께 사는 보더콜리견 누리가 너무 뛰어나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폴리가 많이 위축되어 있어서, 자기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측면이 있는 것 같다.

 

폴리도 체계적인 훈련을 꾸준히 시켜나간다면, ‘누리에 버금가는 뛰어난 개로 거듭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해볼 수 있다.

 

 

아뭏튼 리트리버견 폴리도 우수한 지능을 가졌다는 것이 증명되었지만, 무엇보다도 폴리가 천재견테스트에서 고득점을 받고 천재견임을 만천하에 과시한 것이 무척 기특하게 느껴진다.

 

주인 고씨의 심부름을 수십가지나 할 줄 아는 보더콜리견 누리는 고씨의 재산목록 1호이며, 단순한 애완견이 아니라, 주인 고씨의 분신이나 다름없다.

천재견 테스트를 통해서 천제견이라는 것이 공인된 보더콜리견 누리와 청주에 사는 또다른 천재견 호야가 천재견테스트를 함께 치러보는 것이 어떠할까?

 

미국에서 실시한 견종에 대한 지능테스트에서, 모든 개종류 중에서 가장 머리가좋은 견종이 바로 보더콜리견종이라고 한다. 그리고 두번째로 지능이 좋은 개가 귀여운 푸들이라고 하며, 머리좋은 개 3위는 독일의 셰퍼트라고 하며, 4위는 호야폴리와 같은 견종인 골든 리트리버라고 한다.

 

 

단순히 개가 머리만 좋다고 천재견이 되는 것은 아니며, 주인과의 친밀성과 유대감이 강해야, 머리좋은 개도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주인의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과 진한 유대감이 나의 반려견의 머리를 더 좋게 만들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아야 하겠다.

 

 

 

 

 

 

 


Posted by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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